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꽁꽁 묶어낸 상대 감독은 존중을 보낸 반면 정작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이어진 빈공을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탓으로 돌렸다. LA F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0-0으로 비겼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력 속에 축구 통계 매체 풋몹기준 평점도 6.4점에 머물렀다.

LAFC 감독 '3G 2패'에도 나몰라라~ "선수 본인이 잘 알 것"→ '손흥민·부앙가' 공개 저격,적장보다 못한 '내 식구 감싸기'

스포탈코리아
2026-04-24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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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꽁꽁 묶어낸 상대 감독은 존중을 보낸 반면 정작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이어진 빈공을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탓으로 돌렸다.
  • LA F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0-0으로 비겼다.
  •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력 속에 축구 통계 매체 풋몹기준 평점도 6.4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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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꽁꽁 묶어낸 상대 감독은 존중을 보낸 반면 정작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이어진 빈공을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탓으로 돌렸다.

LA F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10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했지만,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드리블 성공은 없었고, 경합 성공 역시 1회에 그쳤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력 속에 축구 통계 매체 '풋몹'기준 평점도 6.4점에 머물렀다.

이로써 LAFC는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경기 후도스 산토스 감독은 팀 전술보다 선수 개인의 책임을 강조했다.

구단 공식 기자회견에 따르면 그는 "공격에서는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는 다시 자신감 있게 압박을 풀어내고 빌드업할 수 있는 상태를 찾아야 한다. 시즌 초반에는 잘 됐지만, 크루스 아술과의 두 경기 이후 흐름이 끊겼다"며 최근의 부진을짚었다.

이어 "공격수들 간 거리가 너무 멀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사실상 선수단의 탓으로 돌렸다.

또한 부앙가가 리그 3경기 연속 유효슈팅 0회를 기록한 것에 대해 "우리는 그를 도우려 노력하고 있다. 선수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라며 "초반에는 손흥민과더 가깝게 배치해 편안한 위치를 만들어주려 했다.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작년에도비슷한 하락세를 겪었지만 다시 올라왔다"며 반등 가능성을열어뒀다.

그러면서 "다른 팀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는다. 작년 잘했던 선수들이 시즌 초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은 여전히 도움 수치는 뛰어나다. 우리는 공격수들을 더 가깝게 배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만 구조를 잃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해의 여지는 있지만 최근 이어진 무득점 문제를개인의문제로 돌린 셈이다. 감독으로서 다소 책임을 회피한 발언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반면 상대팀 사령탑인 맷 웰스 감독의 시선은 달랐다.

미국 매체 '아워스포츠센트럴'에 따르면 그는 "이곳(BMO스타디움)에서 우리는 이전까지 9전 전패, 득실차 2-25였다. 그런데 오늘은 경기를 지배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손흥민을 향한 경계와 존중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를 조용히 묶어두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선수들이 훈련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했고, 그 결과가 오늘 나왔다"며 손흥민을 막아내기 위해 전술을 준비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이자,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덧붙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스 산토스 감독과 웰스 감독의 발언은 너무나도 비교가 된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이어진 부진에 대해 명확한 해답이나 책임 있는 설명을 내놓기보다는, 이를 사실상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전술적 해법이나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언급하기보다는 선수 개인의 몫을 강조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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