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부친 손웅정 씨가 전 에이전트를 둘러싼 사기 의혹과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 2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손웅정 씨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손흥민의 전 에이전트 장 모 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 이번 사안은 전 에이전트 장 씨가 투자자를 상대로 손흥민의 광고 체결권 및 초상권 활용 권한을 보유한 것처럼 속였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부친 손웅정 씨가 전 에이전트를 둘러싼 사기 의혹과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2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손웅정 씨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손흥민의 전 에이전트 장 모 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손웅정 씨는 지난달 2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진정서를 내고 "손흥민의 광고 및 초상권을 넘긴 어떠한 문서에도 서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의 전속·독점 에이전트 권한은 2013년부터 손앤풋볼리미티드가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신병을 확보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번 사안은 전 에이전트 장 씨가 투자자를 상대로 손흥민의 광고 체결권 및 초상권 활용 권한을 보유한 것처럼 속였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콘텐츠 제작사 대표 A 씨는 총 58억 원 가운데 11억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장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고소장에 따르면 장 씨는 2019년 A 씨에게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를 제시하며 손흥민 관련 권한을 가진 것처럼 설명했고, 이를 신뢰한 A 씨는 약 117억 원 규모의 회사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1차 대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후 손흥민 측이 해당 계약서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미 장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독점 계약서의 진위 여부와 투자자 기망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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