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이 톨루카 선수들의 유니폼 교환 요청을 거절한 듯한 장면을 두고 멕시코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무례했던 쪽은 손흥민이 아니라 오히려 멕시코 선수들이었다. 그는 톨루카 선수들과의 유니폼 교환을 거절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손흥민 비매너 논란? 황당하다!' 0-4 대패→결승 좌절 직후 유니폼 요구한 멕시코 선수들...무례했던 쪽은 따로 있었다

스포탈코리아
2026-05-08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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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LAFC)이 톨루카 선수들의 유니폼 교환 요청을 거절한 듯한 장면을 두고 멕시코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무례했던 쪽은 손흥민이 아니라 오히려 멕시코 선수들이었다.
  • 그는 톨루카 선수들과의 유니폼 교환을 거절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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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손흥민(LAFC)이 톨루카 선수들의 유니폼 교환 요청을 거절한 듯한 장면을 두고 멕시코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무례했던 쪽은 손흥민이 아니라 오히려 멕시코 선수들이었다.

멕시코 매체 '소이 풋볼'은 8일(한국시간) "한국인 공격수는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장면 중 하나의 중심에 섰다. 그는 톨루카 선수들과의 유니폼 교환을 거절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종료 후 가장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안토니오 브리세뇨와 산티아고 시몬이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을 요청하려 했을 때 나왔다. 그러나 한국 스타는 이들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향한 관심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매체 역시 손흥민의 위상을 높게 평가했다.

소이 풋볼은 "손흥민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아시아 축구 선수 중 한 명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며 "그는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함께 빛났을 뿐 아니라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며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브리세뇨와 시몬 모두 글로벌 슈퍼스타와의 맞대결을 기념할 물건을 원했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손흥민은 막 탈락의 충격을 받아든 직후였다. 톨루카 입장에서는 이날이 축제나 다름없었지만 LAFC에는 악몽 같은 밤이었다. LAFC는 0-4로 대패했고 합계 스코어 2-5로 밀리며 CONCACAF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선수에게 종료 직후 곧바로 유니폼 교환을 요구하는 행동이 과연 적절했는지는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브리세뇨의 과거 일화도 소개했다. 매체는 "안토니오 브리세뇨가 국제적인 스타들과 유니폼을 교환하려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멕시코 수비수는 과거 스페인 아틀레틱 클루브와 관련된 독특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브리세뇨는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LAFC의 CONCACAF 챔피언스컵 탈락 이후 손흥민에게 외면당했다는 의혹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번 장면을 단순히 손흥민의 외면으로 몰아가는 것은 가혹하다. 손흥민은 평소 상대 선수들을 존중하고 팬 서비스에도 성실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선수가 대패와 탈락 직후 감정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했다면 그 역시 충분히 이해받아야 한다.

오히려 아쉬운 쪽은 톨루카 선수들이었다. 승리의 기쁨에 취해 손흥민과 같은 슈퍼스타의유니폼을 원했던 마음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패배한 상대, 그것도 결승 진출 실패라는 충격을 막 받아든 선수에게 곧바로 다가가 유니폼을 요구한 행동은 오히려 배려가 부족했다고 볼수 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손흥민의 태도 문제라기보다 그의 평소 이미지가 워낙 좋았기에 멕시코 측에서 장면을 단편적으로 해석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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