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을 두고 미국 축구 전설들 간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미국매체 폭스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축구의 레전드로 꼽히는 스튜어트 홀든, 모리스 에두, 알렉시 랄라스가 손흥민의 현재 기량과 가치에 대해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앞서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사로잡을100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선정해 순위를 매겼고, 손흥민을 81위에 랭크한 바 있다.

충격 혹평! "손흥민, 자신감·날카로움 예전 같지 않아"→도 넘은 망언에 '美전설' 발끈 "SON, LAFC 모든 공격 전개 관여, 고평가받아야 마땅"

스포탈코리아
2026-05-09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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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을 두고 미국 축구 전설들 간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 미국매체 폭스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축구의 레전드로 꼽히는 스튜어트 홀든, 모리스 에두, 알렉시 랄라스가 손흥민의 현재 기량과 가치에 대해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 이들은 앞서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사로잡을100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선정해 순위를 매겼고, 손흥민을 81위에 랭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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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을 두고 미국 축구 전설들 간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미국매체 '폭스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축구의 레전드로 꼽히는 스튜어트 홀든, 모리스 에두, 알렉시 랄라스가 손흥민의 현재 기량과 가치에 대해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앞서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사로잡을100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선정해 순위를 매겼고, 손흥민을 81위에 랭크한 바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에두였다. 그는 "81위라니, 난 손흥민이 그 정도로 높게 평가받을 선수는 아니라고 본다"며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랄라스는즉각 "손흥민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단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방어에 나섰지만, 에두는 "지금 모습의 손흥민은 예전보다 날카로움이 확연히 떨어져 보이고, 자신감도 예전 같지 않다"고꼬집었다.

분위기가 과열되자 홀든이 중재에 나섰다. 홀든은 "그래도 손흥민은 여전히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고 있으며, 소속팀역시 순항하고 있다"고 감쌌다.

에두는 도움 기록은 인정하면서도 "모든 선수는 시스템 안에서 뛰기 마련이다. 감독이 선발 명단을 짜고 전술을 지시하면, 선수들은 그저 경기장에 나가서 그대로 수행하는 것"이라며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마저 전술적 시스템의 결과물로 깎아내렸다.

에두의 지속적인 혹평에 결국 랄라스가 폭발했다. 그는 "당신들이 손흥민을 그렇게 대놓고 깎아내리기 전까지는 참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며 실망감을 표한 뒤, "현재 그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너무 깎아내린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어 "다들 그가 골을 못 넣는다고만 떠들어대지만, 말 그대로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모든 공격 전개에 손흥민이 관여하고 있다는사실은 외면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본인이 직접 마무리는 짓지 못하고 있지만, 주변엔다른 동료들이 있다. 홀든의 말대로 팀의 상황과 환경이 변했을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랄라스는 "난 손흥민이 그 변화에 아주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보여주는 활약상을 고려하면더 높은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며 "나는 손흥민이 조금도 걱정되지 않는다. 그는 결코 우려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신뢰를 보냈다.

에두의 지적대로 올 시즌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는 멈춰있는 상태다. 지난 시즌의 경우 입단 후 3개월 만에 12골을 뽑아내며 엄청난 무력 시위를 펼친 바 있다. 이러한 압도적인 활약상 덕분에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17승 9무 8패·승점 60)에 안착, MLS컵 8강전까지 오를 수 있었다.

다만 올 시즌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팀은 여전히 3위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긴 하나, 공격의 무게 중심이 재편됐다. 직전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볼을 받아 직접 득점을 뽑아내는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면, 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선 2선깊숙이 내려와 볼을 배급하고 패스로 공간을 창출하는 '플레이메이커'의 성격이 짙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본인의 득점 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개막 후 11라운드가 진행됐지만, 아직 마수걸이 골은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로무려 7도움을 기록, 여전한 그라운드 내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단지 골이 없다는 이유로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기량 자체를 의심하기도 했다. 나아가에이징 커브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 경기에선부진할 수도 있다. 그러나랄라스의 말처럼 손흥민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선 안된다. 그는묵묵히 새로운 전술에 녹아들어가고 있다. 더구나 득점이라는 단편적인 잣대로만 평가하기엔, 손흥민이팀전반에 불어넣는 헌신는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수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폭스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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