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 고별전에서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했던 제임스 매디슨이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그에게 지난 9개월은 뼈를 깎는 인내와 자신과의 싸움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매디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를 통해끔찍했던 부상과 그로부터 견뎌냈던혹독했던 재활 과정을 털어놓았다.

"韓서 벌어진 부상"...손흥민 고별전서, '십자인대 파열' 매디슨, 9개월 만에 감격 복귀 "정신적으로 강해졌다"

스포탈코리아
2026-05-13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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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절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 고별전에서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했던 제임스 매디슨이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 그에게 지난 9개월은 뼈를 깎는 인내와 자신과의 싸움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 매디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를 통해끔찍했던 부상과 그로부터 견뎌냈던혹독했던 재활 과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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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절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 고별전에서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했던 제임스 매디슨이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그에게 지난 9개월은 뼈를 깎는 인내와 자신과의 싸움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매디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를 통해끔찍했던 부상과 그로부터 견뎌냈던혹독했던 재활 과정을 털어놓았다.

당초 매디슨은 지난해 5월 보되/글림트와의 2024/25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전방십자인대(ACL)가 부분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후 긴 회복의 시간을 거친 그는 3개월 뒤인 8월, 대한민국에서 열린 '절친' 손흥민의 고별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출격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듯했다.

다만 투입된 지 불과 몇 분 만에 다시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야만 했다.

정밀 진단 결과는 참담했다. 오른쪽 무릎 ACL완전 파열. 이전에 다쳤던 부위가 또다시 파열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마찬가지인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매디슨은 복귀에 대한 열망을 꺾지 않았다. 뼈를 깎는 재활 끝에 그는 12일 리즈 유나이티드 FC전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며 수술 후 약 9개월 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비록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그가 그라운드를 밟을 때 경기장의 모든 관중이 기립 박수를 보냈고, 노리치 시티 FC 시절 그를 지도했던 다니엘 파르케 리즈 감독도 경기 종료 후 다가와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이는 매디슨에게도 벅찬 감동의 순간이었다. 그는 매체를 통해 "처음 다쳤을 때 전문의로부터 수술과 재활이 필요 없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무릎은 튼튼하지 않았고, 제대로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였다"며 "결국 한국에서 벌어진 부상으로 인해 완전한 재건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그래서 제 체감상 부상 기간은 훨씬 더 길게 느껴진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환대는 평생 잊지 못할 놀라운 순간이었다"라며 "지난 1년, 특히 수술 직후에는 정말 암흑 같은 날들이었다.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든 한 해였지만, 이제 터널의 끝에 다다랐기에 기분 좋게 되돌아볼 수 있게 됐다. 힘든 과정을 이겨낸 만큼 정신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 신체적으로도 느낌이 아주 좋기 때문에 팬들의 환대는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감격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활 과정의 고충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매디슨은 "그라운드 복귀에 대한 의심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보다는 제가 놓치게 될 경기들과 기나긴 재활 기간에 대한 슬픔이 더 컸다"며 "요즘은 십자인대 부상에 대한 연구와 치료법이 엄청나게 발전했다. 재활 과정 자체는 꽤 단순하지만, 그저 길고 험난한, 자신과의 지독한 싸움일 뿐이다"라고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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