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한 네이마르 주니오르(산투스FC)가 또다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 FIFA 공식 채널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종아리 2도 부상을 당했다.
- 극적인 대표팀 복귀와 함께 마지막 월드컵 도전에 나서려던 네이마르에게 또다시 시련이 닥쳤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극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한 네이마르 주니오르(산투스FC)가 또다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FIFA 공식 채널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종아리 2도 부상을 당했다. 그는 2~3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FIFA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월드컵 대비 평가전인 파나마전과 이집트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문제는 단순히 평가전 결장에 그치지 않는다.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출전 여부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브라질은 오는 6월 14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회복 기간이 2~3주로 예상되면서 모로코전 출전 가능성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19일 브라질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여전히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A매치 128경기에서 79골을 터뜨리며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잦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으로 대표팀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특히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뒤 오랜 기간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게다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도 한 차례도 소집되지 않으면서 네이마르의 월드컵 승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이름을 호명했다.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지켜보던 자리에서 명단 포함 소식을 확인한 네이마르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당시 "우리는 1년 내내 네이마르를 지켜봐 왔다. 최근 그는 경기에 나섰고 신체 컨디션도 좋아졌다. 그는 중요한 선수이며 월드컵에서도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브라질의 구상에도 변수가 생겼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고 라스마르가 네이마르의 부상을 확인한 가운데 대표팀 동료 카세미루도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카세미루는 "라스마르 박사가 이미 상황을 매우 분명하게 설명했다.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어떤 선수도 부상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네이마르와 모든 선수들이 뛸 수 있을 만큼 건강하길 바란다. 우리는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복은 하루하루 진행되는 것이다. 이곳에 있는 모든 선수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극적인 대표팀 복귀와 함께 마지막 월드컵 도전에 나서려던 네이마르에게 또다시 시련이 닥쳤다. 3년 만에 브라질 대표팀에 돌아온 네이마르가 악재를 딛고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musicmundial, 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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