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1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가 또다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김명휘 전 감독의 갑질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성희롱, 100차례가 넘는 속도위반, 집단 식중독 미보고 등 복수의 규정 위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전 감독의 갑질 논란으로 이미 신뢰에 큰 타격을 입은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추가 규정 위반 사실까지 드러나며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성희롱·108차례 속도위반·식중독 미보고" 日 구단, 김명휘 前 감독 갑질 조사→ 추가 논란 줄줄이 발견, 사장이 직접 사과 "깊이 사과드린다"

스포탈코리아
2026-05-29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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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J1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가 또다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 김명휘 전 감독의 갑질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성희롱, 100차례가 넘는 속도위반, 집단 식중독 미보고 등 복수의 규정 위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 전 감독의 갑질 논란으로 이미 신뢰에 큰 타격을 입은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추가 규정 위반 사실까지 드러나며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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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일본 J1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가 또다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김명휘 전 감독의 갑질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성희롱, 100차례가 넘는 속도위반, 집단 식중독 미보고 등 복수의 규정 위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일본 매체 'RKB마이니치방송'은 28일 "김명휘 전 감독의 갑질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어린 선수들을 태운 통학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km를 넘는 운행을 100회 이상 반복한 사실이 확인됐다. 클럽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와 성희롱 행위 등 복수의 규정 위반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니시노 쓰토무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큰 걱정과 폐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앞서 김명휘 전 감독의 갑질 행위 4건이 인정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J리그는 리그 전체의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구단에 벌금 100만 엔(약 939만 원)과 견책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명휘 전 감독의 갑질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내부 조사 과정에서 구단 내 성희롱 행위가 새롭게 확인됐다. 여기에 하부 조직인 아카데미 부문에서도 선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가 드러났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유소년 선수들이 타고 있던버스의 운행 실태였다. 보도에 따르면 18세 이하 유소년 선수단버스를 몰던 구단 스태프는 2024년 3월부터 약 2년 동안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km를 초과하는 운전을 100차례 이상 반복했다.

이에 대해 니시노 사장은 "선수들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향후 장거리 원정 시 버스 운행을 외부 업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제공한 사실과 해외 원정 중 발생한 집단 식중독을 보고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니시노 사장은 "이번 일로 잃어버린 신뢰를 하루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클럽이 하나가 돼 재발 방지와 체제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 감독의 갑질 논란으로 이미 신뢰에 큰 타격을 입은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추가 규정 위반 사실까지 드러나며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사진=니시스포 WEB OTTO, 야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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