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더즈필드 타운 공격수 알피 메이의 형이 가족을 상대로 끔찍한 협박과 스토킹을 이어간 끝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알피 메이의 형 데인 메이는 약 18개월 동안 자신의 두 형제와 어머니를 상대로 집요한 괴롭힘을 이어갔다. 데인 메이는 2023년 11월부터 이어진 스토킹 혐의 3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천인공노할 가족 범죄!...'英 축구선수 친형' 가족 향해 "성폭행 협박·스토킹" 결국 10년 6개월형...석판 들고 형제 공격까지

스포탈코리아
2026-06-10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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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허더즈필드 타운 공격수 알피 메이의 형이 가족을 상대로 끔찍한 협박과 스토킹을 이어간 끝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보도에 따르면 알피 메이의 형 데인 메이는 약 18개월 동안 자신의 두 형제와 어머니를 상대로 집요한 괴롭힘을 이어갔다.
  • 데인 메이는 2023년 11월부터 이어진 스토킹 혐의 3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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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천인공노할 사건이다. 허더즈필드 타운 공격수 알피 메이의 형이 가족을 상대로 끔찍한 협박과 스토킹을 이어간 끝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축구 선수의 형제가 자신의 가족을 상대로 끔찍한 성폭행 협박을 가하고, 형제를 포장석으로 공격한 뒤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피 메이의 형 데인 메이는 약 18개월 동안 자신의 두 형제와 어머니를 상대로 집요한 괴롭힘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 스토킹은형제 중 한 명인 샘 메이의 집에 침입한 뒤 포장석으로 공격하려 한 사건으로 절정에 달했다.

매체는"그의 보복 행위는 너무나 공포스러웠고, 결국 어머니는 안전을 위해 집을 옮겨야 했다. 막내 동생인 허더즈필드 타운 공격수 알피 메이 역시 자택에 첨단 보안 장비를 설치해야 했고, 아내와 함께 탈출 계획까지 세워야 했다"고 전했다.

데인 메이는 2023년 11월부터 이어진 스토킹 혐의 3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4월 샘 메이를공격한 사건과 관련해유죄로 인정됐다. 그는 메이드스톤 크라운 법원에서 10년 6개월의형을 선고받았다.

매체는 "법원은 데인 메이가2023년 말 사망한 아버지로부터 12만 파운드(약 2억 4,500만 원)를 상속받았지만 이를 마약에 탕진했다고 들었다.이후 유산과 관련한 분쟁이 발생했고 데인 메이는 가족을 상대로 스토킹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인 메이는 형 샘에게 섬뜩한 메시지를 보내며 위협했다. 그는 자신이 샘의 집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드론을 날렸고, 포드 레인저 차량으로 집 앞 보안 게이트를 들이받기도 했다. 또한 샘의 집에 나타나 들여보내 달라고 요구하거나, 미리 전화해 협박을 가했다.

어머니도 표적이 됐다. 체포되기 2주 전 데인 메이는 매우 화가 난 상태로 어머니를 찾아가 집에 침입하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했다. 그는 어머니를 죽이러 가겠다고 말했고,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자택에 나타나 집을 불태우겠다고 했다. 심지어 그는 샘에게 전화해 그를 죽이고 어린 친척을 성폭행하겠다고 협박했다.

알피 역시 피해를 피하지 못했다. 알피 메이는 채텀 타운, 하이드 타운, 동커스터 로버스, 찰턴 애슬레틱, 버밍엄 시티 등을 거쳐 현재 허더즈필드에서 뛰고 있다. 데인 메이는 알피에게 수많은 욕설 전화를 퍼부었고이로 인해 알피는 집을 떠나 새 주소를 숨겨야 했다.

더 선은 "알피가 버밍엄 시티로 이적한 뒤에도 데인은 그와 자녀들을 해치겠다고 협박했고, 거짓말로 그의 결혼 생활을 망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피가 원정 경기로 집을 비운 사이 그의 거주지를 알아내고 아내에게 전화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제임스 벤슨은 "그는 알피와 샘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점에 원망을 드러냈다. 두 형제 모두 커리어와 가족, 가정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인은 그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해 4월극단으로 치달았다. 법원에 따르면 데인 메이는 이전부터 해온 협박을 실제로 실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샘과 어머니에게 여러 차례 협박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알피는 블랙풀과의 저녁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그 역시 형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밤 10시쯤 데인 메이는 샘의 집에 나타나 문을 열라고 소리쳤다. 그는 코카인을 흡입한 상태였고, 유리문을 발로 차 부수려 했다. 이후 정원 의자를 이용해 침입하려 했고, 포장석을 들고 뒷문을 부쉈다.

샘은 경찰과 통화 중이었고, 아이와 함께 위층으로 피신한 아내에게도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이후 데인 메이는 포장석을 머리 높이로 든 채 샘의 허벅지를 차거나 짓밟았다. 샘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맞섰고결국 데인 메이를 제압했다.

샘은 피해자 진술서를 통해 "자신의 가족이 공포에 떨게 됐다"며 "가족의 영원한 집이 될 예정이었던 곳 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진술했다.

어머니 데버라도 "아들의 행동 때문에 가족 모두가 위험에 처했다고 느꼈고, 안전을 위해 켄트를 떠나는 등 삶 전체를 바꿔야 했다"고 말했다.

캐서린 무어 판사는 선고 과정에서 "당신의 행동이 가족들을 공포에 몰아넣었고, 그들을 극도의 두려움에 빠뜨렸다는 점은 매우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신이 구금 중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행동이 남긴 영향은 여전히 그들 각자에게 계속 울려 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징역형과 함께 데인 메이에게는 무기한 접근금지 명령도 내려졌다. 그는 허더스필드의 홈 구장은 물론 알피 메이가 있는 모든 축구장에출입할 수 없게 됐다.

사진=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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