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진 벤 데이비스가 토트넘 홋스퍼와 동행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벤 데이비스가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로써 다음 시즌에도 라커룸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오피셜] 손흥민 '베스트 프렌드' 토트넘과 재계약!...통산 363경기 최고참, 13번째 시즌 맞이 "모든 것 바치겠다"

스포탈코리아
2026-06-10 오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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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진 벤 데이비스가 토트넘 홋스퍼와 동행을 이어간다.
  •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벤 데이비스가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 토트넘은 이로써 다음 시즌에도 라커룸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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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진 벤 데이비스가 토트넘 홋스퍼와 동행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벤 데이비스가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데이비스는 토트넘을 위해 헌신해온 훌륭한 선수다. 그는 우리 유니폼을 입고 363경기에 출전했으며,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이제 그는 토트넘 선수로 1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도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는 정말 집처럼 느껴진다. 내 축구 여정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 곳이고, 지금까지 내 커리어에서 구단이 내게 준 것들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달은 힘들었다. 부상 때문에 어려운 순간에 경기장에서 팀을 도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기장 밖에서 최대한 선수들을 도우려 했다. 라커룸과 팀 주변에서 목소리를 내고, 어떤 방식으로든 기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구단을 향한 진심을 숨기지 않는다. 이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로써 다음 시즌에도 라커룸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데이비스는 2014년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공식전 363경기에 출전해 10골 26도움을 기록하며 오랜 기간 팀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여파와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줄어든 입지로 인해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선택했다. 지난해 여름 손흥민이 팀을 떠나면서 데이비스는 사실상 팀 내 최고참선수가 됐다.

선수단 내 경험 많은 베테랑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구단은 그의 경기장 안팎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이비스는 손흥민과의 깊은 친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두 선수는 수많은 중요한 순간을 함께했다. 2016/17시즌 종료 후에는 함께 한국을 방문했고, 2020/21시즌에는 가레스 베일, 조 로든과 함께 '웨일스 마피아'로 불릴 만큼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영국 '스퍼스 웹'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방문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 이번 시즌 첫 출전을 기록한 뒤, 경기 종료 후 손흥민과의 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데이비스는 "그를 다시 보니 정말 좋았다. 평소에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낯설지 않았지만, 구단과 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작별 인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흥민이는 여전히 이 클럽의 '행운의 부적' 같은 존재다. 벽화를 보며 굉장히 감정이 북받쳤다. 그 지역에 자신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그에게 큰 의미였을 것"이라며 절친 손흥민을 향한 존중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손흥민의 뒤를 이어 구단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이어받고자 한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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