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수천만 원 상당 훈련 장비를 훔친 대담한 절도범들이 미국 현지 경찰에 덜미를 잡힌 뒤 기소됐다. 붙잡힌 이들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출신의 무스타파 살릭과 에르판 카말로, 장물 취득과 관련한 D급 중범죄 혐의를 받는다. 이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두 사람의 보석금은 각각 7만 5,000달러(약 1억 1,360만 원)로 책정됐다.

'최대 징역 7년형·보석금 1억 1,360만 책정'…월드컵 출격 앞둔 英 대표팀 2,730만 상당 훈련 장비 훔친 2인조, 결국 체포 후 기소

스포탈코리아
2026-06-15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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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수천만 원 상당 훈련 장비를 훔친 대담한 절도범들이 미국 현지 경찰에 덜미를 잡힌 뒤 기소됐다.
  • 붙잡힌 이들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출신의 무스타파 살릭과 에르판 카말로, 장물 취득과 관련한 D급 중범죄 혐의를 받는다.
  • 이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두 사람의 보석금은 각각 7만 5,000달러(약 1억 1,360만 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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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수천만 원 상당 훈련 장비를 훔친 대담한 절도범들이 미국 현지 경찰에 덜미를 잡힌 뒤 기소됐다.

미국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의 장비 일부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두 명의 남성이 장물 취득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현재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들은 오는 18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대비해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때아닌 절도 사건이 발생하며 대표팀 안팎이 어수선해졌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의 장비를 운반하던 차량에서 무려 1만 8,000달러(약 2,730만 원) 상당의 물품이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법원 문서에 명시된 도난 물품 목록에는 축구화, 축구공, 골키퍼 장갑,훈련복, 월드컵 공인구, 고가의 스피커 등이 포함돼있었다.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치안 문제가 불거지자, 현지 사법 당국은 재빠르게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들을 체포한 뒤 기소했다. 붙잡힌 이들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출신의 무스타파 살릭과 에르판 카말로, 장물 취득과 관련한 D급 중범죄 혐의를 받는다. 이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두 사람의 보석금은 각각 7만 5,000달러(약 1억 1,360만 원)로 책정됐다.

멜레사 존슨 잭슨 카운티 검사는 "대회를 위해 이곳을 찾은 각국 대표팀을 포함해 월드컵 방문객을 겨냥한 어떠한 범죄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신속하게 기소를 진행해 준 캔자스시티 경찰국과 담당 변호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퀸턴 루카스 캔자스시티 시장 역시 "여러 주에 걸친 수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범죄 피해자들이 운송 중 도난당한 물품을 되찾게 해주며, 피의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준 경찰과 검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캔자스시티 치안 당국은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고 범죄자들에게 신속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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