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TV 생방송 도중 일본인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농담을 던졌던 라파엘 판더파르트가 결국 사과했다고 전했다.
- 문제가 발생한 건 지난 15일로,네덜란드와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직후 벌어졌다.
- 그러나 해당 발언은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아시아인을 향한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지적과 함께 거센 비판이 쏟아지며 큰 파장이 일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인종차별적이거나 차별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TV 생방송 도중 '일본인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농담을 던졌던 라파엘 판더파르트가 결국 사과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발생한 건 지난 15일로,네덜란드와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직후 벌어졌다.


이날 네덜란드 방송 'NOS'의 패널로 나서 해설을 맡은 판더파르트는 경기 막판 카마다 다이치가 터뜨린 극적인 동점골 장면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수비수 미키 판더펜의 마킹 실수를 지적하던 그는 "어차피 그들(일본 선수들)은 다 똑같이 생겼으니까. 아마 판더펜도 그렇게 생각했을지 모른다"며 경솔한 발언을 내뱉었다.
인종차별적발언이 나오자마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일순간 싸늘해졌다. 당황한 판더 파르트는 "물론 농담이다. 이젠 정말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하겠다"며 황급히 변명으로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은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아시아인을 향한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지적과 함께 거센 비판이 쏟아지며 큰 파장이 일었다.

결국 여론의 뭇매를 맞은 판더파르트는 직접 고개를 숙였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인종차별적이거나 차별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 발언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며 진심으로 후회한다. 이 발언으로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절대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며"나는 모든 출신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판더파르트는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플레이어다. 현역 시절 AFC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CF, 토트넘 홋스퍼 FC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맹활약했으며,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해 조국을 결승 무대까지 이끄는 등 족적을 남겼다.
특히 국내팬들에게는함부르크 SV 시절,손흥민(토트넘)과 한솥밥을 먹으며호흡을 맞춘 인물로도 잘 알려져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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