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의 주장마르키뉴스가 일본 대표팀 공격수 시오가이 켄토의 발언을 두고 조금 오만함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더구나 브라질은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하는 굴욕을 당한 기억이 있다. 이미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브라질 입장에서는 시오가이의 발언이승부욕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큰일났다! "브라질 예전엔 강했는데" 日 도발에 삼바군단 발끈! ..."조금 오만했어, 우리에게 동기부여"

스포탈코리아
2026-06-29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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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마르키뉴스가 일본 대표팀 공격수 시오가이 켄토의 발언을 두고 조금 오만함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 더구나 브라질은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하는 굴욕을 당한 기억이 있다.
  • 이미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브라질 입장에서는 시오가이의 발언이승부욕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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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일본의 자신감이 브라질 대표팀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마르키뉴스가 일본 대표팀 공격수 시오가이 켄토의 발언을 두고 "조금 오만함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일본 매체 '사커킹'은 29일 브라질 '글로부'의 보도를 인용"시오가이 켄토의 발언이 브라질 대표팀 내부에서도 화제가 됐다. 마르키뉴스가 '조금 오만함이 있었다'고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발단은 시오가이의 인터뷰였다. 시오가이는 지난 26일 훈련 후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네이마르"라고 답했다.

이어 "예전에는 강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강팀인 건 변함없다. 32강에서 만나게 됐지만 브라질을 꺾고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패기 넘치는 출사표였을 수 있다. 그러나 브라질 입장에서는 결코 간단히 넘길 수 없었다.여전히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을 무시하는식의 발언을 던진 셈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 발언은 브라질 대표팀 내부에도 전달됐다. 이에 대표팀 주장 마르키뉴스는"우리도 그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이 말하게 내버려 두면 된다. 그것이 우리 팀의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거의 한 달 동안 미국에 머물며 매우 겸손한 자세로 목표를 향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런 발언은 상대에게 맡겨두면 된다. 그것이 우리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그들에게는 조금 오만함이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브라질은 여전히 위대한 대표팀이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 우리가 가진 큰 힘과 퀄리티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며"하나의 볼, 하나의 경합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말은 그들에게 맡겨두자. 우리는 내일 경기를 위한 동기부여로 삼겠다. 모든 볼을 다투고, 우리에게 어울리는 방식으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32강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토너먼트 첫 상대는 브라질이다. 자신감은 필요하지만,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수 있다.

더구나 브라질은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하는 굴욕을 당한 기억이 있다. 이미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브라질 입장에서는 시오가이의 발언이승부욕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DAZN JAPAN, 사커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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