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가 또 한 번 월드컵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 이날 멀티골로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18골에 도달하며 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또 한 번 월드컵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빅토르 요케레스, 알렉산데르 이사크, 안토니 엘랑가를 앞세운 스웨덴이 공격에서 프랑스를 괴롭힐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프랑스의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프랑스는 점유율 61-39, 슈팅 수 25-8, 유효슈팅 12-3으로 스웨덴을 완전히 압도했다.스웨덴 골키퍼 야쿠브 비델 세테르스트룀이 무려 9개의 선방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3-0보다 더 큰 점수 차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그리고 이날 역시 프랑스 공격의 중심에는 음바페가있었다. 음바페는 전반부터 스웨덴 수비진을 끊임없이 흔들었다. 전반 20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고, 전반 32분에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때렸다. 하지만 음바페는 끝내 스웨덴 골문을 열었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받은 음바페는 환상적인 스텝오버로 요케레스를 완전히 따돌린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가 답답했던 흐름을 깨고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첫 골 이후 프랑스는 후반 들어 더욱 공세를 높였다. 후반 8분에는 마이클 올리세의 완벽한 패스를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스웨덴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프랑스의 압도적인 흐름은 계속됐다. 그리고 후반 30분, 다시 한 번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날 멀티골로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18골에 도달하며 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 기록이 더 대단한 점은 메시가 6번의 월드컵에 나서18골에 도달한 반면, 음바페는 단 3번의 대회 만에 같은 고지에 올랐다. 기존 최다 득점자였던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16골도 이미 넘어섰다.

또한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10골을 기록하며 레오니다스 다 시우바와 호나우두를 넘어 월드컵 토너먼트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특히 음바페는 선제골을 터뜨린 뒤 디디에 데샹 감독과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데샹 감독은 모친상으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노르웨이전에 자리를 비운 뒤 다시 벤치로 복귀한 상태였다.
프랑스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스웨덴을 제압했고, 음바페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아직 27세에 불과한 그는 이미 월드컵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음바페의 시선은 월드컵 트로피로 향하고 있다.
사진=Sport Corne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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