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24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챙겼다.
- 미국은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32강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2-0으로 이겼다.
- 이로써 개최국 미국은 매서운 돌풍을 이어가며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미국이 24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챙겼다.
미국은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32강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2-0으로 이겼다.
이로써 '개최국' 미국은 매서운 돌풍을 이어가며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예기치 못한 결과가 나오자,축구 팬들은 배우 강부자의 눈부신 안목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앞서 강부자는 '강리치의 월드컵 전술집'을 통해 미국의 선전을 예상하며 깜짝 우승 후보로 꼽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미국이 정상을 밟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대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단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게 됐다.

이날 0-0 팽팽한 흐름을 깬 건폴라린 발로건이었다. 전반 45분 동료가 박스 안으로, 전달한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는 발로건의 대회 3호골로 기록됐다.
전반을 1-0 앞선 채 끝낸 미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거세게 몰아치며 격차를 벌리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19분 치명적인 변수가 발생했다.발로건이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상대 발목을 밟았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에 수적 우위를 확보한보스니아가 반격에 나섰다. 문제는 저조한 골 결정력이었다. 1, 2선 자원들이 연신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기회를 엿봤지만, 굳게 닫힌 미국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그러자, 오히려 미국이 추가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선수비 후역습으로 일관하던 미국은 후반 39분 날카로운 전개로 얻어낸 프리킥을 말릭 틸만이 환상적인 오른발 킥으로 마무리하며 2002년 대회 후 첫 토너먼트 승리를 따냈다.
사진=강리치의 월드컵 전술집,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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