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라민 야말이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야말은 1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의연한 모습이었다.

"월드컵 이제부터 시작, 지면 집에 가야 한다" 생애 첫 꿈의 무대 누비고 있는 '18세 천재 윙어' 야말, 스페인 16강 견인 후 '결연한 의지'

스포탈코리아
2026-07-03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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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생애 첫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라민 야말이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 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 경기 종료 후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야말은 1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의연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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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월드컵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생애 첫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라민 야말이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스페인은 그야말로 '무적함대'의 위용을 과시했다. 전반 36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스페인은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의 헤더 추가골, 후반 44분 오야르사발의 쐐기골이 연달아 터지며 오스트리아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어버렸다.

이 가운데서도 단연 이목을 사로잡은 건야말이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4-2-3-1 포메이션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그는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맹공격을 퍼부었다. 특히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유려한 드리블로 오스트리아의 측면을 끊임없이 허물었고,날카로운 슈팅을 쏟아내며 상대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이밖에도 통계 매체 'FotMob'에 기준야말은 정확한 패스 28/31(90%),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4회, 드리블 성공 5/8(63%), 상대편 박스 내에서의 터치 14회압도적인 수치를 쌓아 올리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이후 2-0으로 승리가 사실상 굳어지자, 라 푸엔테 감독은 후반 40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야말을 불러들이고 가비를 투입하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경기 종료 후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야말은 1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의연한 모습이었다. 미국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취재진에게 "월드컵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토너먼트 단계에서)지면 집에 가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 중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고말했다.

이어 "컨디션이 좋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역할은 뭐든 뛸 준비가 돼 있다. 계속 휴식을 취하고 몸 관리를 해야겠지만, 내 상태는 100%"라며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댈러스로 가서 16강전을 치르길 원했다"며 "조금씩 내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있고, 필요한 움직임과 드리블을 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라민 야말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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