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고, 호날두는 자신의 첫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까지 터뜨리며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포르투갈은 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었다. 경기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그의 누나 카티아가 밝혔다고 전했다.

호날두, 하마터면 국가대표 은퇴할 뻔! 포르투갈, 크로아티아에 2-1 극장승…41세 CR7, 드디어 월드컵 토너먼트 첫 골

스포탈코리아
2026-07-03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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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르투갈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고, 호날두는 자신의 첫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까지 터뜨리며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 포르투갈은 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었다.
  • 경기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그의 누나 카티아가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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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국가대표 은퇴는 조금 더 미뤄졌다. 포르투갈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고, 호날두는 자신의 첫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까지 터뜨리며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포르투갈은 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었다. 이 승리로 포르투갈은 앞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제압한 스페인과 16강에서 맞붙게 됐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디오고 코스타가 골문을 지켰고, 주앙 칸셀루-후벵 디아스-헤나투 베이가-누누 멘데스가 수비를 구축했다. 주앙 네베스와 비티냐가 중원을 책임졌고, 2선에는 페드루 네투-브루노 페르난데스-하파엘 레앙이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호날두가 원톱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 크로아티아의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역시4-2-3-1을 선택했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이반 페리시치-마틴 폰그라치치-요시프 슈탈로-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마테오 코바치치와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맡았고, 마르틴 바투리나-페타르 수치치-니콜라 블라시치가 2선을 형성했다. 최전방에는 안테 부디미르가 출전했다.

포르투갈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경기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그의 누나 카티아가 밝혔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카티아는 'SportTV'를 통해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곧 끝난다.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에게 들은 정보에 따르면 이번이 그의 라스트 댄스"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4분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리바코비치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어 비티냐와 호날두도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크로아티아는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블라시치와 수치치를 중심으로 간결한 공격을 전개했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포르투갈이 슈팅과 코너킥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크로아티아가 먼저 변화를 줬다. 부디미르 대신 이고르 마타노비치를 투입했고, 이 선택은 곧바로 결실을 맺었다. 후반 8분 포르투갈 수비가 걷어내지 못한 공을 페리시치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허용한 포르투갈은 후반 17분 베르나르두 실바,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넬송 세메두, 곤살루 하무스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후반 20분 균형이 맞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블라시치가 베이가를 뒤에서 잡아당겼고,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침착하게 골문 중앙으로 차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골은 호날두의 월드컵 통산 11호골이자,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 만에 처음 기록한 토너먼트 득점이었다.

이후 크로아티아가 다시 공세를 펼쳤다. 마타노비치와 코바치치가 연이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디오고 코스타 골키퍼가 잇달아 선방을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레앙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하무스가 문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는 듯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공이 베이가의 머리를 맞고 흘러 판정에 시간이 걸렸지만, 주심은 베이가의 의도적인 플레이가 아니라고 판단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결국 포르투갈은 2-1 승리를 지켜내며 16강행을 확정했다.호날두 역시 자신의 첫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을 앞세워 '라스트 댄스'를 스페인과의 16강전까지 이어가게 됐다.

사진= 인디펜던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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