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16강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에도 팀 재건 의지를 밝히며 다음 대회에선 달라지겠다고 다짐했다.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노르웨이와의 16강전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재건 핵심 과제로 중원 세대교체를 꼽았다.

네이마르·카세미루·파비뉴...황금 세대 이탈 앞둔 브라질, '명가 재건' 외친 안첼로티 감독

스포탈코리아
2026-07-06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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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16강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에도 팀 재건 의지를 밝히며 다음 대회에선 달라지겠다고 다짐했다.
  •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노르웨이와의 16강전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재건 핵심 과제로 중원 세대교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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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16강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에도 팀 재건 의지를 밝히며 다음 대회에선 달라지겠다고 다짐했다.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노르웨이와의 16강전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엘링 홀란드의 한 방을 막지 못했다. 홀란드는 후반 중반 머리로 선제골을 넣은 뒤 45분에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브라질을 침몰시켰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 네이마르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16강에서 무너지면서 브라질은 지난 1966년 조별리그 탈락 이후 가장 이른 시점에 월드컵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러나 지난 5월 브라질 대표팀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고 선수단 모두가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뛰었고, 우리는 패할 만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축구이고 스포츠"라며 "패배의 슬픔과 씁쓸함을 관리해야 하고 이번 패배를 새로운 사이클을 위한 연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재건 핵심 과제로 중원 세대교체를 꼽았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도 1992년생 카세미루가 매 경기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활에 성공했지만, 기동력이 떨어져 종전 월드클래스 기량을 유지하지 못했다. 또, 그의 백업으로 출전하는 파비뉴 역시 1993년생으로 다음 월드컵에는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안첼로티 감독은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며 "특히 미드필더에선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젊고 수준 높은 선수들이 브라질 축구를 위해 올라와야 한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대표팀에도 훌륭한 선수가 많이 남아 있고 새로 합류할 재능 있는 선수들도 있다"며 기대감도 동시에 드러냈다.

한편, 브라질은 전반 중반 마테우스 쿠냐가 얻은 페널티킥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실축한 장면이 가장 아쉬운 지점으로 꼽힌다.

안첼로티 감독은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적합한 키커는 하피냐였고, 그다음은 네이마르, 기마랑이스였다"며 "당시 상황에선 하피냐와 네이마르가 뛰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기마랑이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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