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스널 FC과 토트넘 홋스퍼 FC 등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벤틀리가 멕시코 팬들로부터 섬뜩한 위협을 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벤틀리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멕시코 팬들과 험악한 신경전을 벌이는영상을 공개했다. 양 팀 팬들은 서로 음료를 집어 던지고 욕설을 주고받았으며, 안전 요원들이 급히 제지하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겼다.

'섬뜩 경고!' 목 긋고, 손가락 욕설 난무...'월드컵 탈락' 멕시코 팬들, '前 아스널 스타' 벤틀리 향해 '살벌한 위협'

스포탈코리아
2026-07-06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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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과거 아스널 FC과 토트넘 홋스퍼 FC 등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벤틀리가 멕시코 팬들로부터 섬뜩한 위협을 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 벤틀리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멕시코 팬들과 험악한 신경전을 벌이는영상을 공개했다.
  • 양 팀 팬들은 서로 음료를 집어 던지고 욕설을 주고받았으며, 안전 요원들이 급히 제지하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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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과거 아스널 FC과 토트넘 홋스퍼 FC 등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벤틀리가 멕시코 팬들로부터 섬뜩한 위협을 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벤틀리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멕시코 팬들과 험악한 신경전을 벌이는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잉글랜드와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직접 관전하기 위해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을 찾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팬들과 공유하고 있었다.

평화롭던 응원전은 잉글랜드가 2-1로 앞서가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끓어올랐다. 양 팀 팬들은 서로 음료를 집어 던지고 욕설을 주고받았으며, 안전 요원들이 급히 제지하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겼다.

설상가상으로 잉글랜드 수비수 자렐 콴사가 퇴장을 당한 시점부터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다. 벤틀리가 "레드카드! 이제 점점 재밌어진다"라는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두 명의 멕시코 팬이 벤틀리를 향해 내려오라는 도발적인 수신호와 함께 목을 긋는 살벌한 제스처를 취하고 손가락 욕설까지 날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벤틀리 역시 가벼운 미소와 함께 조롱의 의미가 담긴 손목 흔들기 제스처로 응수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살벌했던 신경전의 최종 승자는 결국 벤틀리였다. 잉글랜드가 수적 열세를 딛고 3-2승리를 거두자, 벤틀리는 트럼펫과 북을 연주하는 잉글랜드 서포터들과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며 승리의 축제를 즐겼다.

그는 "아스테카에 10명의 선수가 뛰고 있다"며 벅찬 감정을 전한 뒤, 과거 아스널을 상대로 터뜨렸던 자신의 원더골에 빗대어 "하프라인에서 슛을 날리던 벤틀리보다 (지금 잉글랜드 대표팀이) 더 훌륭할지도 모르겠다"고 극찬했다. 이어 "정말 믿을 수 없는 밤이었다. 영국인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현역 시절 '제2의 데이비드 베컴'으로 주목받았던 벤틀리는 기대만큼 만개하지 못한 채 2014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SNS를 통해 축구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사진=데이비드 벤틀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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