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관심설이 불거진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도 흥미를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 감독이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 스코틀랜드 역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최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관심설이 불거진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도 흥미를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 감독이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마르티네스 감독은무적 신분이다. 그는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우승 후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씁쓸하게 마감했다.
당초 포르투갈은 '베테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구심점으로 비티냐, 주앙 네베스, 누누 멘데스 등 재능 있는 젊은 피들이 조화를 이뤄 '황금 세대'를 구축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뚜껑을 열자 실망스러운 행보가 이어졌다. 대회 내내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은 물론,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콩고민주공화국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체면을 구겼다.
무엇보다 단조로운 전술과 경직된 용병술, 기동력이 눈에 띄게 저하된 호날두를 매 경기 풀타임에 가깝게 기용하는 고집스러운 경기 운영이 도마 위에 오르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으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지만, 결국 16강에서 스페인에 무릎을 꿇고 일찌감치 짐을 쌌고,마르티네스 감독은 대회 탈락 직후 사임을 선언하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마르티네스 감독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의 시선은 한국만을 향해 있지 않다. 스코틀랜드 역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사임하면서 감독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마르티네스 감독의 스코틀랜드 부임 가능성에 대해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결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마르티네스 감독의 아내가 스코틀랜드 출신이기 때문에 그가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데는 전혀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며 "물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받던 고액의 연봉에 비하면 엄청난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 축구협회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올 때 그랬던 것처럼,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가 외부 투자를 유치해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 여러 정황상 마르티네스 감독은매우 흥미로운후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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