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한국시간)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큰 실망감을 안겨준 10가지 사례를 선정해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냉혹한 평가가 이어졌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1.05의 기대 득점을 기록하고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는데, 이는 이번 월드컵 무득점 선수 중 가장 높은 xG 수치라며 7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고, 슈팅당 기대 득점(0.15)은 대회 전체 3위를 기록할 만큼 결정적인 기회들을 살리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충격 비판! "손흥민, 위력 고갈"..."홍명보 운명, SON 골 감각 찾았다면 달라졌을 것" 美 매체, 월드컵 실망스러운 10가지 사례로 쏘니 선정

스포탈코리아
2026-07-15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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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국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한국시간)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큰 실망감을 안겨준 10가지 사례를 선정해 공개했다.
  •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냉혹한 평가가 이어졌다.
  •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1.05의 기대 득점을 기록하고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는데, 이는 이번 월드컵 무득점 선수 중 가장 높은 xG 수치라며 7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고, 슈팅당 기대 득점(0.15)은 대회 전체 3위를 기록할 만큼 결정적인 기회들을 살리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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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 미국 매체가 이번 월드컵에서 실망감을 안겨준 사례로 손흥민 꼽았다.

미국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한국시간)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큰 실망감을 안겨준 10가지 사례를 선정해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황금 세대'를 자랑하던 포르투갈의 16강 탈락을 비롯해 개최국 미국 국가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부진, 파라과이에 일격을 맞고 충격적인 32강 탈락을 맛본 독일 등 다양한 주제들이포함됐다.

안타깝게도 여기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 역시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제3국 팬들마저 매료시킬 만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며 너무 많은 희망을 심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 축구에서 손흥민이 가지는 상징성을 짚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 국가대표팀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였다. 한국 축구 역사상 그보다 많은 A매치에 출전한 선수는 없으며,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그는 차범근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58골)에 단 2골만을 남겨두고 있었다"며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긴 했지만, 대기록 경신은 분명 올여름 손흥민의 머릿속에 굳게 자리 잡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냉혹한 평가가 이어졌다. 'SI'는 "손흥민의 위력은 이제 고갈된 듯하다. 늘 기대 득점(xG)을 훌쩍 뛰어넘는 탁월한 결정력을 보여주던 위대한 골잡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고 지적했다.

통계 매체 '옵타'의 구체적인 데이터도 근거로 제시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1.05의 기대 득점을 기록하고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는데, 이는 이번 월드컵 무득점 선수 중 가장 높은 xG 수치"라며 "7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고, 슈팅당 기대 득점(0.15)은 대회 전체 3위를 기록할 만큼 결정적인 기회들을 살리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 패배를 당하며 조 3위로 주저앉았다. 마지막까지경우의 수를 따지며 타 국가의결과에 운명을 걸어보았으나, 다른 조의 상황마저 도와주지 않으면서 결국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전반적인 상황을 되짚으며 "홍명보 감독이 십자포화를 맞으며 대회 탈락에 대한 모든 비난을 뒤집어썼다. 하지만 만일 팀의 슈퍼스타가 올여름 잃어버린 골 감각을 찾았더라면 감독의 운명도 달라졌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I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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