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승리를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바쳤다.
-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면 이탈리아(1934년, 1938년), 브라질(1958년, 1962년) 이후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루는 나라가 된다.
- 하늘의 마라도나를 위해, 그리고 축구의 신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을 위해 달려온 아르헨티나가 또 하나의 역사를 완성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이 승리는 마라도나를 위한 것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승리를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바쳤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대회 준결승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경기 후 메시는 가장 먼저 마라도나를 떠올렸다. 마라도나와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마라도나는 2008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며 메시를 지도했다.

메시는 그런 마라도나를 잊지 않았다.경기 후"마라도나가 하늘에서 이 순간을 정말기뻐하고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운을 뗀 그는 "이 승리는 마라도나를 위한 것"이라며 우승을 헌정했다.
이어 "그에게 이런 기쁨을 전할수 있어서 행복하다. 하늘에서 그가 원하는 방식대로 이를 축하하며 즐기고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마라도나를 향한 변함없는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마라도나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었던 행운을 누린 사람들이다. 난 단 한 번도 나와 그를 비교하고 싶었던 적이없었다. 그리고 그가 날 사랑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나는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아름다운 순간을 마음속에간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이제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마지막 상대는 '무적함대' 스페인이다.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면 이탈리아(1934년, 1938년), 브라질(1958년, 1962년) 이후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루는 나라가 된다.
하늘의 마라도나를 위해, 그리고 '축구의 신'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을 위해 달려온 아르헨티나가 또 하나의 역사를 완성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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