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가 FC안양 원정에서 상대전 우세를 이어가며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 광주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안양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SPORTALKOREA] 한재현 기자=광주FC가 FC안양 원정에서 상대전 우세를 이어가며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올여름 보강한 전력을 처음 가동했지만 0-3으로 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가능성과 보완점을 동시에 확인한 경기였다.
이정규 감독 역시 긍정적인 부분에 주목했다. 이 감독은 "결과는 패했지만 선수들은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바 루아는 측면에서 일대일 돌파와 공간 창출 능력이 뛰어나고, 주앙 페드로 역시 빌드업 과정에서 강점을 보였다. 반 흐룬스벤과의 호흡 등 전술적인 부분만 보완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양전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특히 바 루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포항전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바 루아는 과감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측면을 흔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66.7%의 크로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정확한 킥 능력을 입증했다. 장신 공격수 프리드욘슨, 아이데일과의 호흡이 더욱 맞아간다면 광주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골 유스' 문민서도 기대를 모은다. 문민서는 올 시즌 안양과 첫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후반기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최경록의 복귀도 예상되면서 광주의 공격은 한층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광주는 안양을 상대로 유독 강했다. 역대 전적에서 12승 8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 3무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안양 원정에서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며 좋은 기억을 쌓아왔다.
다만 안양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4월 맞대결에서 광주에게 2-5 패배를 안겨준 바 있으며,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여전히 위협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권경원과 이창용이 이끄는 수비진도 안정감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1-0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는 상대전 우위를 자신감으로 삼아 한층 완성도를 높인 조직력과 빌드업 축구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안양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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