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을 앞두고 뜻밖의 변수와 마주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아르헨티나의 처벌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경기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해당 문구가 단순한 응원 메시지가 아니라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의 영유권 분쟁과 직결된 정치적 메시지라는 점이다.

메시, 마지막 월드컵 결승 앞두고 날벼락! 아르헨, FIFA 오피셜 "징계 검토" 공식화→최악의 경우 선수 출전 정지까지?

스포탈코리아
2026-07-18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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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을 앞두고 뜻밖의 변수와 마주했다.
  •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아르헨티나의 처벌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경기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문제는 해당 문구가 단순한 응원 메시지가 아니라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의 영유권 분쟁과 직결된 정치적 메시지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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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을 앞두고 뜻밖의 변수와 마주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아르헨티나의 처벌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경기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IF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FIFA 독립 징계위원회가 현재 경기 보고서를 검토하고 관련 정황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후 FIFA 징계 규정에 근거해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직후 불거졌다.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말비나스 제도는 아르헨티나 땅"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승리를 자축했다.

문제는 해당 문구가 단순한 응원 메시지가 아니라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의 영유권 분쟁과 직결된 정치적 메시지라는 점이다. FIFA는 경기장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영국 총리실도 FIFA의 조사를 지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측 공식대변인은 "월드컵은 우리의 것이 아닐지 몰라도 포클랜드 제도는 분명히 우리의 것이다. 포클랜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아르헨티나가 결승전 진출 자격을 박탈당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현수막을 직접 든 선수들에게징계가 내려질 가능성까지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박종우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이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었다가 FIFA로부터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알바로 모라타와 로드리 역시 유로 2024 우승 행사에서 "지브롤터는 스페인 땅"이라고 외친 뒤 유럽축구연맹으로부터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다만 FIFA의 징계 절차가 통상 대회가 끝난 뒤 수주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수들이당장 스페인과의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럼에도 메시의 월드컵 2연패가 걸린 결승전을 앞두고 징계 가능성이 불거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르헨티나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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