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진(25)이 제주SK FC(이하 제주SK) 데뷔골과 함께길고 길었던 골 침묵을 깨트렸다.
- 제주SK는7월 18일(토)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했다.
- 2024시즌 이후 골 침묵에 빠졌던 김신진은 이날 득점으로 그동안 부침도 한 방에 날려보냈다.

[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김신진(25)이 제주SK FC(이하 제주SK) 데뷔골과 함께길고 길었던 골 침묵을 깨트렸다.
제주SK는7월 18일(토)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제주SK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서 탈출했다.
쉽지 않은 경기의 양상이었다. 포항의 5-4-1 포메이션은 견고했다. 하지만 김신진의 번뜩이는 공간 침투가 빛을 발했다. 후반 33분유인수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신진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강력한슈팅을 연결하며 포항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김신진의 올 시즌 마수걸이포이자 제주SK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김신진의 득점으로 기세가 한껏 오른 제주SK는후반 37분 이탈로의 역전골로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김신진은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정말 힘들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서 힘들었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정말 중요한 승부처라고 생각했고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2024시즌 이후 골 침묵에 빠졌던 김신진은 이날 득점으로 그동안 부침도 한 방에 날려보냈다. 그는 "득점을 기록한지 1년이 넘었다. 사실 그동안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무엇을 해도 안됐던 시기가 있었다.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다. 득점이 터지는 순간 그동안의 서러움이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살짝 울컥했다."라고 벅찬 감정을 보여줬다.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처음에 침투할 때 오프사이드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끝까지 마무리해 보고 결과를 지켜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득점 장면에서는 접어야 슈팅이 나왔기 때문에 과감하게 상대를 따돌렸다. 제주SK가 득점력 부분에서 아쉬운 평가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훈련에 많이 임했는데 그 결실이 나온 것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보여줬다. 그는 "감독님은 나를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해 주신다. 그런 부분은 감독으로서 정말 쉽지 않은데 존경심을 갖게 만든다. 감독님의 신뢰와 믿음이 있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뛰고 싶다는 마음보다 경기에 들어가면 어떻게 변화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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