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3, 4위전에서 무려 10골을 주고받았다.
- FIFA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맞대결은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 공동 5위로 기록됐다.
- 미국 USA 투데이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헝가리가 엘살바도르를 10-1로 꺾은 경기 이후 44년 만에 남자 월드컵서 나온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라며 월드컵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잉글랜드, 프랑스전보다더 많은 골이 나온 경기는 단 4차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게 축구인가, 야구인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 4위전서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3, 4위전에서 무려 10골을 주고받았다.
이날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뒤가 없는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삼사자 군단은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크게 앞서갔다.결승 진출에실패한 뒤 다소 의욕이 꺾인 듯한 레 블뢰 군단은 초반부터 정처 없이 흔들렸다.

이에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후반전 반전이 시작됐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하프타임 직후 적극적으로, 공격을 지시했고,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스타 선수들이 간절하게 그라운드를 누비기시작했다.
빠르게 점수 차를 좁혀 나간프랑스는 끝내 역전을 일구진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통해 박수받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양 팀의 치열한 일전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다. FIFA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맞대결은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 공동 5위로 기록됐다. 앞서 오스트리아-스위스(7-5·1954년), 브라질-폴란드(6-5·1938년), 헝가리-독일(8-3·1954년), 헝가리-엘살바도르(10-1·1982년)가 모두 머나먼과거였단점을 고려할 때 해당 경기 결과가 안긴충격을 짐작할 수 있다.
미국 'USA 투데이'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헝가리가 엘살바도르를 10-1로 꺾은 경기 이후 44년 만에 남자 월드컵서 나온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라며 "월드컵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잉글랜드, 프랑스전보다더 많은 골이 나온 경기는 단 4차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례적인 득점 행진에 전 세계 복수의 외신이 관련 기록을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안타깝게도 이 과정에서 한국이 1954년 스위스에서 열린 대회서 헝가리에0-9로 패한 굴욕도재차 거론됐다. 당시 한국은 김용식 감독의 지도 아래 참가한 첫 월드컵서 당대 최고의 팀으로 불리던 헝가리에 9점 차로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국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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