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베식타스)가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동료의 황당한 마무리 탓에 시즌 첫 도움을 놓쳤다. 올라이탕은 골키퍼와 완벽한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유효슈팅조차 만들지 못한 채 공을 골문 밖으로 차버렸다. 오현규의 2026/27 시즌 첫 도움으로 기록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올라이탕의 믿기 어려운 실수로 무산됐다.

"이걸 못 넣어?" 오현규 시즌 첫 도움 어이없게 증발! 환상 백힐로 수비 삭제했는데...동료가 날려버렸다! "올라이탕, 마무리 연습해야"

스포탈코리아
2026-07-24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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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오현규(베식타스)가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동료의 황당한 마무리 탓에 시즌 첫 도움을 놓쳤다.
  • 올라이탕은 골키퍼와 완벽한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유효슈팅조차 만들지 못한 채 공을 골문 밖으로 차버렸다.
  • 오현규의 2026/27 시즌 첫 도움으로 기록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올라이탕의 믿기 어려운 실수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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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오현규(베식타스)가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동료의 황당한 마무리 탓에 시즌 첫 도움을 놓쳤다.

베식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트윌란과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관여했다.

전반 3분 오르쿤 쾨크취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으며 살리흐 외즈잔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외즈잔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오현규의 진가는 전반 22분 제대로 드러났다. 티아구 잘로가 페널티아크 부근에 있던 오현규에게 공을 연결했다. 오현규는 골문을 등진 상황에서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수비진을 단숨에 무너뜨렸다.

수비수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한 공은 주니오르 올라이탕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올라이탕은 골키퍼와 완벽한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유효슈팅조차 만들지 못한 채 공을 골문 밖으로 차버렸다.

오현규의 2026/27 시즌 첫 도움으로 기록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올라이탕의 믿기 어려운 실수로 무산됐다. 그리고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도 해당 장면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튀르키예 매체 '네페스'는 "오현규의 인상적인 침투 패스를 받은 올라이탕이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나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맞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네페스는 오현규의 패스를 "인상적인 스루패스"라고 표현하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올라이탕을 향해서는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올라이탕이 전반 29분 또 한 번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소제목으로 "올라이탕, 또 놓쳤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튀르키예 가제테시' 역시 "잘로가 페널티아크에 있던 오현규에게 공을 연결했다. 한국 선수는 세련된 터치로 공을 올라이탕 앞으로 내줬지만, 올라이탕이 좋은 위치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문 밖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 니하트 카흐베지도 올라이탕의 움직임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마무리 슈팅을 연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베식타스 팬들 사이에도 SNS를 통해 "오현규의 완벽한 패스를 날렸다", "올라이탕 이걸 못넣어?"등 어이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오현규는 비록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올라이탕에게 연결한 환상적인 백힐 패스를 비롯해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새롭게 부임한 빈첸조 이탈리아노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베식타스, Kara Kartalı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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