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산티 아우나와 하니프 벤 베르케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튀니지 대표팀을 잠시 이끌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여전히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다수의 한국 소식통에 따르면, 르나르 감독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직후 사임한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매우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쓴잔을 마신 르나르 감독이지만, 공교롭게도 비슷한 처지에 놓인 한국 대표팀과 다시 연결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 후임 '유력 후보'"...韓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 르나르 급부상 '佛 단독 보도'

스포탈코리아
2026-07-23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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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랑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산티 아우나와 하니프 벤 베르케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튀니지 대표팀을 잠시 이끌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여전히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 다수의 한국 소식통에 따르면, 르나르 감독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직후 사임한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매우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월드컵 무대에서 쓴잔을 마신 르나르 감독이지만, 공교롭게도 비슷한 처지에 놓인 한국 대표팀과 다시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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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유력한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산티 아우나와 하니프 벤 베르케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튀니지 대표팀을 잠시 이끌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여전히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그를 향한 영입 제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 다수의 한국 소식통에 따르면, 르나르 감독은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직후 사임한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매우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나르 감독은 현재 무적 신분이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직전 중도 경질된 사브리 라무시 감독의 후임으로 튀니지 지휘봉을 잡으며 긴급 소방수로 투입됐다.

그러나 기대했던 반전은 없었다. 일본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0-4로 대패하며 일찌감치 32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고, 설상가상으로 네덜란드와의 최종전마저 1-3 완패를 당했다. 결국 르나르 감독은 대회 종료 직후 튀니지 사령탑직에서 물러났다.

월드컵 무대에서 쓴잔을 마신 르나르 감독이지만, 공교롭게도 비슷한 처지에 놓인 한국 대표팀과 다시 연결되고 있다.

한국 역시 사령탑 공백 사태를 맞았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A조에서 1승 2패로 조 3위를 기록, 다른 조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며 32강 진출의 경우의 수를 따졌으나 끝내 탈락이 확정됐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대표팀은 당장 이듬해 1월에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치러야 한다. 사령탑 공백이라는 상황속에서 하루빨리 새 감독을 선임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전열을 가다듬어야 하는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러 감독들이 대표팀 사령탑직에관심을 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73대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하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해, 전북현대모터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거스 포옛 감독의 이름까지언급됐다.

이러한 상황 속르나르 감독까지 거론된것이다. 사실 르나르 감독이 한국과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직후에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며 선임 계획이 오갔으나 최종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르나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으로 향했고, 한국은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다만 현재 르나르 감독에게 흥미를 보이는 곳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아우나 기자와 벤 베르케인 기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위고 브로스 감독을 대체할 1순위 타깃으로 꼽히고 있고, 세네갈에서도 이름이 지속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알제리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 거취에 변화가 생긴다면, 르나르는 알제리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결과적으로 과거 모로코와 잠비아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르나르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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