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장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잘 알려진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시버스(SNS)를 통해 로메로는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100% 떠난다고 전했다.
- 이어 현재 인테르가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선수 측과 직접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바르셀로나 역시 기존 센터백이 팀을 떠날 경우에만 로메로를 영입 옵션으로 고려 중이라고설명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장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잘 알려진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시버스(SNS)를 통해 "로메로는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100%' 떠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인테르가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선수 측과 직접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바르셀로나 역시 기존 센터백이 팀을 떠날 경우에만 로메로를 영입 옵션으로 고려 중"이라고설명했다.

로메로는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정상급 수비수로 꼽힌다. 지난 2021년 8월 아탈란타 BC에서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이듬해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156경기를 소화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로메로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3/24시즌부터는 '캡틴'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으로 활동했고,리더십을 인정받아, 2025/26시즌을 앞두고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정식 주장으로 승격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주장 완장의 무게는 너무나도 무거웠다. 지난 시즌 로메로의 리더십을 향한 의심의 목소리는 갈수록 증폭됐다. 그가 주장 완장을 넘겨받은 뒤 팀 내에서는 끊임없이 잡음이 흘러나왔다. 일부 선수들이 감독의 지시에 제대로 따르지 않는 듯한 항명성 장면까지 포착되며 선수단 기강이 도마 위에 올랐다.
팀이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정작 주장인 로메로는 퇴장과 부상으로 결장하며 수비 공백을 초래했다. 우여곡절 끝에 토트넘은잔류에는 성공했지만, 로메로를 향해서는 주장으로서 함량 미달이라는 냉혹한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토트넘에서의 다사다난했던 시즌과 별개로, 그의 기량 자체가 녹슨 것은 아니었다. 로메로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조별리그 요르단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전, 조국을 결승전까지 이끌며 맹활약했다.
월드컵 무대를 통해 가치를 재입증하자 인테르,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인테르와의 이적 상황에 대해 "인테르는 여전히 이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으나, 과연 그들이 재정적으로 이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로메로를 저울질하고 있는 형국이다. 로마노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주급을 보조받는 형태의 임대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분명히 로메로가 합류할 가능성이 생기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수비진 연쇄 이동의 일환일 뿐"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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