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가 승리가 절실했던 김천상무와 맞대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해결사 아이데일의 데뷔골은 그나마 위안이었다.
- 광주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홈 경기 1-1로 비겼다.
- 그는 한국 생활 2년 차이지만, 서울 아닌 지방도시 광주는 낯선 동네임에도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있다.

[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승리가 절실했던 김천상무와 맞대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해결사 아이데일의 데뷔골은 그나마 위안이었다. 아이데일이 광주에 녹아 들수록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광주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홈 경기 1-1로 비겼다. 이날 승리했다면 김천과 승점 4점차로 좁히며, 최하위 탈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이날 무승부에도 소득이 있다면, 아이데일의 골이었다. 아이데일은 전반 4분 빠르게 역습하는 문민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아이데일은 서울이랜드 시절인 지난 2025시즌 K리그2에서 27경기 10골 2도움으로 활약한 검증된 공격수였다. 이번 여름 광주에 합류해 한 단계 높은 리그에서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포항스틸러스와 지난 1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으로 데뷔해 이어진 FC안양전 문민서의 동점골 도움, 이번 김천전 골까지 아이데일은 K리그1 무대에서도 빨리 적응하고 있었다.
아이데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이 경기를 이겨야 했고 또 이길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매 경기 모든 걸 좀 전부를 쏟아내다 보니까 지치니 이런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데뷔골보다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런데도 광주에서 첫 골은 자신감을 갖기에 의미 있었다. 아이데일은 "당연히 공격수니까 골을 넣음으로써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내가 이 팀에 온 것은 골을 넣기 위해서다. 골을 넣고 기뻐할 틈 없이 실점해서 좋은 기운이 달아났다"라고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아이데일의 빠른 적응력은 생활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는 한국 생활 2년 차이지만, 서울 아닌 지방도시 광주는 낯선 동네임에도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있다. 이미 한국 음식에 적응됐으며, 구단 공식 영상을 통해 광주 맛집 추천을 부탁할 정도다.

그는 "광주 음식 굉장히 만족을 하고 있다. 또 팬들이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음식점을 추천해 주고 또 팬들이 직접 운영하는 그런 음식점도 추천을 해 준다. 뭐 굉장히 만족스럽고 아직 가볼 곳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다음주에 아내도 오는데 맛집 탐방 해보겠다"라고 기대할 정도다.
이뿐 만 아니라 훈련 환경도 아이데일을 만족 시키고 있다. 아이데일은 "광주는 집과 훈련장, 홈구장도 가깝기 때문에 광주 생활에 좀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찍 득점혈을 뚫은 아이데일은 거창하기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섰다. 그는 "반 시즌 남았기에 현실적인 목표는 한 여섯 골 정도다.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면은 굉장히 훌륭한 시즌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이기는 득점하는 것이라 팀 승리에 좀 더 집중을 하도록 하겠다"라며 일단 위기의 광주를 구하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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