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월드컵을 경험한 옌스 카스트로프가 아쉬움이 남는 대회를 돌아보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제한적인 출전 기회는 물론 대표팀 운영 방식 등을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나 역시 대회가 진행된 과정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불만 폭발! 옌스, 홍명보호, 운영 방식 직격 "가족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해"..."다른 팀은 더 많은 자유 누린 것 같아"

스포탈코리아
2026-07-24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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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생애 첫 월드컵을 경험한 옌스 카스트로프가 아쉬움이 남는 대회를 돌아보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 제한적인 출전 기회는 물론 대표팀 운영 방식 등을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 나 역시 대회가 진행된 과정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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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생애 첫 월드컵을 경험한 옌스 카스트로프가 아쉬움이 남는 대회를 돌아보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제한적인 출전 기회는 물론 대표팀 운영 방식 등을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3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로 소속을 변경하며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이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한국 최초외국 태생 혼혈 국가대표로 주목받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카스트로프는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의 주전 자원이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대회 직전엔윙백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홍명보 전 감독은 체코,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카스트로프를 내리 기용하지 않았다. 이어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엔후반전이 되어서야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자연스레, 카스트로프의 첫 월드컵은 팀과 개인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안타까운 기억으로 남게 됐다.

카스트로프는 "월드컵에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고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운을 뗀 뒤"스포츠적인 관점에서는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나 역시 대회가 진행된 과정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특정 인물이나 코칭스태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아쉬움을 에둘러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팀의 현지 생활 환경 등에 관해서도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카스트로프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우리는 밖에 나갈 수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틀이 지나서야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라며 "가족 모두가 한 달 휴가를 내고 응원을 왔는데 정말 속상한일이었다. 나는 경기도 많이 뛰지 못했고 가족도 제대로만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다른 대표팀들은 훨씬 더 좋은 지점에 숙소를 잡고, 더 많은 자유를 누린 것 같다"고 짚었다. 현재 그는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에 복귀해 무릎 타박상으로 훈련 강도를 조절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이에"결장하는 경기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3~4주 정도의 큰 부상은 어쩔 수 없지만, 사소한 문제로 경기를 놓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포지션과관계없이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옌스 카스트로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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