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당시 불거졌던 내부 갈등설 및 인터뷰 강요 의혹 등에사실과 다르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 논란이 됐던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손흥민과 이재성의 선발 제외 역시 순수한 전술적 판단이었다고 이야기했다.
- 홍 전 감독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월드컵 기간 발생한 선수단 인터뷰 보이콧 사태와 이에 따른 대표팀 내분 의혹 등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당시 불거졌던 내부 갈등설 및 인터뷰 강요 의혹 등에"사실과 다르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논란이 됐던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손흥민과 이재성의 선발 제외 역시 "순수한 전술적 판단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홍 전 감독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월드컵 기간 발생한 '선수단 인터뷰 보이콧 사태'와 이에 따른 '대표팀 내분 의혹' 등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월드컵 당시 선수단과 취재진 사이에 불거진 갈등과 이후 발생한 내분설의 진위를 집중 질의했다. 파문의 시작은 지난달 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훈련장이었다. 당시 현장 취재진이손흥민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내뱉었고,이는 영상을 통해 송출되며논란이 일었다.이에 분노한 선수단은 훈련 전 인터뷰 거부에 나서며 미디어와 등을 돌렸다.

홍 전 감독은 사건 인지 시점에 대해 "6월 14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이 찾아와 알게 됐다"라며 "해당 소식을 접한 뒤 선수들을 이해하고 전적으로 선수들 편에 섰다.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축구협회와 지속적으로 대화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이후 선수단에인터뷰 재개를 지시했고, 이에 반발하는 손흥민, 이재성과 마찰을 빚었다는 일각의 주장에강력히 선을 그었다. 홍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인터뷰를 다시 하라고 지시한 적도 없고, 의견 충돌도 없었다"라며"팀 내부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밖에서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선수단 내부에서로 다른 의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줄 만큼 견해차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남아공전에서 팀의 핵심인 손흥민과 이재성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미디어 대응 갈등에 따른 길들이기성'아니냐는 질문엔"전혀 사실이 아니다. 경기 운영을 위한 100% 전술적인 판단이었다"고 답했다.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김진규 전 코치 역시 "손흥민과 이재성의 선발 제외는 경기 운영을 위한 전술적 판단이었다"고 말하며 내분설을 일축했다.
끝으로 홍 전 감독은 "기자단과 선수단, 축구협회 등 전체적으로 의견이 완전히 통일되지는 않았지만 빨리 해결되길 바랐다"라며 "외부의 잡음 속에서도 팀 분위기는 경기 준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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