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K리거타시우 마이아 두스 산투스(K리그 등록명 따시오)가 고향 브라질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31일(한국시간) 따시오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강타한 강풍으로 인해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일대에 시속 100km 이상의 위력적인 폭풍우가 불어닥치면서 참변이일어났다.

'충격 비보' 전직 K리거, 강풍에 담벼락 붕괴로 참변 '향년 41세'..."따시오에게 명복을 빈다"

스포탈코리아
2026-07-31 오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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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직 K리거타시우 마이아 두스 산투스(K리그 등록명 따시오)가 고향 브라질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31일(한국시간) 따시오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강타한 강풍으로 인해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 그런데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일대에 시속 100km 이상의 위력적인 폭풍우가 불어닥치면서 참변이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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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직 K리거타시우 마이아 두스 산투스(K리그 등록명 따시오)가 고향 브라질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31일(한국시간) "따시오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강타한 강풍으로 인해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고가발생한 것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당시 따시오는 친구인 반드레 코르데이루 다 실바와 함께 지역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산타 테레사에 머물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일대에 시속 100km 이상의 위력적인 폭풍우가 불어닥치면서 참변이일어났다. 거센 비바람을 견디지 못한 인근의 담벼락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고, 미처 피하지 못한 따시오와 다 실바는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둘의 장례식은 31일 리우 북부 지역에 위치한 카툼비 묘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비보를 접한 따시오의 유족 중 일부는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스페인에서 브라질로 급히 입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196cm의 장신 공격수였던 따시오는 전 세계 다양한 클럽을 거치며 활약했다. 브라질 자국 리그의 미라소우 FC, 피게이렌시 FC, 볼타 헤돈다 FC, 보타포구 FR 등을 비롯해 코스타리카의 데포르티보 사프리사, 불가리아의 CSKA 소피아, 중국의 우한 FC 등에서도 뛰었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지난 2011년 대한민국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해 K리그 무대를 밟았던 선수로 친숙하다.

지난 2019년 페호비아리우 AC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그라운드를 떠나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거리와 같은 곳에 위치한 연회장 '만상 아우비치 산타 테레사'에서 일하며 새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었으나,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안타깝게 명을 달리하게 됐다.

생전 그가 몸담았던 친정팀 보타포구는공식 성명을 통해 "따시오가 4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 고통스러운 순간, 구단은 고인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그와 함께했던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의 뜻을 건넸다.

사진=부산아이파크, 글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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