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독일 8부리그 팀을 15-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경기 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뮌헨 선수가 아닌 상대 구단의 회계 담당자였다. 예상하지 못한 교체 장면에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재 등 세계적인 선수 상대" 뮌헨 15-0 대승보다 화제, 8부리그 '회계담당자' 친선 경기서 긴급 투입 "선수 경력 최고의 하이라이트"

스포탈코리아
2026-07-31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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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독일 8부리그 팀을 15-0으로 완파했다.
  • 그러나 경기 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뮌헨 선수가 아닌 상대 구단의 회계 담당자였다.
  • 예상하지 못한 교체 장면에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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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독일 8부리그 팀을 15-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경기 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인물은 뮌헨 선수가 아닌 상대 구단의 회계 담당자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뮌헨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5-0 대승을 거뒀지만, 상대 팀이 구단 회계 담당자를 교체 투입하며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8부리그 소속 로타흐-에게른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로타흐-에게른과의 맞대결은 뮌헨이 매년 새 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전통적인 프리시즌 경기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컸던 만큼 경기는 뮌헨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 펠리페 차베스, 메이콘 카르도주, 아르민도 지프, 바스티안 아소모가 각각 2골을 터뜨렸다. 주앙 팔리냐와 요주아키미히, 스켄데르 누라이도 득점에 가세하며 뮌헨은 15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득점 장면보다 더 큰 화제를 모은 순간은 후반 34분 나왔다. 로타흐-에게른이 구단의 회계 담당자를 교체 선수로 투입한 것이다.

더 선은 "이 선수는 경찰관으로도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2년부터 구단에 몸담아왔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요주아 키미히, 요나탄 타, 주앙 팔리냐, 김민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고 전했다.

그는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갔다. 조금 전까지 구단의 장부를 관리하던 인물이 김민재와 키미히 등 뮌헨의 스타 선수들을 직접 상대하는 진풍경이 펼쳐진 셈이다.

예상하지 못한 교체 장면에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팬은 "뮌헨 선수들도 정말 당황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팬은 "공을 한 번도 만지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선수 경력에서 최고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팬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뜬금없는 장면"이라고 적었다.

한 팬은 "이것이 진정한 풀뿌리 축구다. 한순간에는 장부를 정리하고, 다음 순간에는 교체로 출전한다"고 감탄했다.

사진=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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