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풀백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트 라움(RB라이프치히)을 새로운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 맨유 소식을 주로 다루는 더 피플스 퍼슨은 12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라움을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과 움직임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라움이 실제로 맨유에 상당한 이점이 있을 전망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왼쪽 풀백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트 라움(RB라이프치히)을 새로운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맨유 소식을 주로 다루는 '더 피플스 퍼슨'은 12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라움을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라움은 과거 맨유 측과 이미 대화를 나눴으며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해 루크 쇼와 주전 경쟁을 펼치는 것에도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왼쪽 풀백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쇼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그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만큼 안정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왼쪽 풀백을 추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 선수단에는 패트릭 도르구와 해리 아마스 등 왼쪽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들이 있다. 그러나 마이클 캐릭 감독은 도르구를 왼쪽 풀백보다는 2선 자원으로 기용하길 원하고 있고아마스는 아직 어린 만큼 경험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다.
이에 맨유는 앞서 루이스 홀(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을 추진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시선을 다른 후보로 돌렸고,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모습을보여준 라움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올랐다.
독일 국가대표인 라움은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정확한 왼발 킥이 강점인 공격형 풀백이다. 측면에서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도움뿐만 아니라 직접 득점에도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부상이 없는 점도 눈에 띈다. 라움은 2024/25시즌 무릎 부상의 여파로 공식전 2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해당 시즌을 제외하면 꾸준히30경기 이상을 소화해왔다.

무엇보다 맨유 입장에서는 계약 상황이 매력적이다. 라움과 라이프치히의 계약 기간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체는 "라움은 현재 계약 상황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다. 계약이 12개월도 남지 않았으며 약 3,4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3,000만 파운드(약 572억 원) 이하에서도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 라움은 현재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베냐민 셰슈코와 이미 한솥밥을 먹었던 경험이 있다.
두 선수는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뛰며 호흡을 맞췄다. 매체 역시 "셰슈코는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동안 라움과 좋은 호흡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라움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셰슈코의 제공권과 움직임은 이미 라이프치히에서 검증된 조합이다.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과 움직임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라움이 실제로 맨유에 상당한 이점이 있을 전망이다.
과연 왼쪽 풀백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합리적 선택지인 라움 영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
사진= centredevil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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