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 양민혁이 커리어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벨기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이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KVC 베스테를로(벨기에)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토트넘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 체제로 새판 짜기에 돌입한 상황이었고,양민혁은 새 사령탑에게 반드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만 했다.

'韓 특급 유망주' 양민혁, 결국 잉글랜드 무대 떠난다..."이미 메디컬 테스트 완료" 벨기에 중위권 KVC 베스테를로 임대 임박

스포탈코리아
2026-08-11 오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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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특급 유망주 양민혁이 커리어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벨기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이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KVC 베스테를로(벨기에)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 토트넘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 체제로 새판 짜기에 돌입한 상황이었고,양민혁은 새 사령탑에게 반드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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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특급 유망주' 양민혁이 커리어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벨기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이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KVC 베스테를로(벨기에)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해당 한국 선수는 오늘 오전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토트넘과의 모든 합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양민혁의 토트넘 1군 공식 데뷔전은 또다시 기약을 미루게 됐다.

양민혁은 일찌감치 대형 스타의 탄생을 알렸던 유망주다. 지난 2024년 18세의 나이로 K리그1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38경기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잠재력을 입증했다.

데뷔 첫해에 '영플레이어상'과 '이달의 선수상'을 휩쓴 양민혁은프리미어리그(PL) 소속의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하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의 눈도장을받는 데 실패했고, 당장 1군 무대 진입은 무리라는 구단의 판단 아래 임대 생활을 시작해야 했다.

잉글랜드 무대 입성 후 양민혁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 포츠머스 FC 등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팀들을 전전했다. 뚜렷한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지만,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현지 적응력을 높여가던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코번트리 시티 FC로 떠난 단기 임대는결과적으로악수가 됐다. 당시 코번트리는 챔피언십 상위권에 머물며 승격을 노리던 팀이었기에 양민혁에게는스텝업 기회로 여겨졌다. 게다가 '전설적인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지휘봉을 잡고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됐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의 구상에 양민혁은 없었다. 철저히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 고작 4경기에 나서 101분을 소화하는 데 그치며실패를 맛봤다.

코번트리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한 양민혁 앞에는 또 다른 과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토트넘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 체제로 새판 짜기에 돌입한 상황이었고,양민혁은 새 사령탑에게 반드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만 했다.

이마저도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양민혁은 이번 여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돼 세 경기를 소화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아쉬운 퍼포먼스를 남기며 눈도장을 찍는 데 실패했다.

결국 구단은 양민혁의 실전 감각과 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임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새로운 행선지인 베스테를로는 주필러 프로 리그(벨기에 1부) 소속으로, 과거 벨기에 컵 대회 우승 경력이 한 차례 있으나 대체로 중위권에 머무는 평범한 팀이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에서도 9위(10승 9무 11패·승점 39)로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벨기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양민혁이 이번 임대 생활을 통해 잃어버린 폼을 되찾고 반등에 성공해 토트넘 1군 진입의 희망을 다시 살려낼 수 있을지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양민혁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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