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팀 K리그와의 1차전이 열렸던 5일 서울의 최고 기온은 37도에 육박, 체감 온도는 무려 45도에 달했다. 당연히 경기를 뛰는 선수들도 극심한 체력 저하를 호소했다. 그러면서선수단이 서울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때 수백 명의 팬들이 그들을 열렬히 환영했고,출국할 때도 비슷한 진풍경이 펼쳐졌다며파급력을 조명했다.

대한민국 찜통더위에 '정신 혼미'..."시야 흐려져, 부축까지 받아" 폭염에 혀 내두른 맨시티, 그래도 내한 일정은 '성공적'

스포탈코리아
2026-08-11 오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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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특히 팀 K리그와의 1차전이 열렸던 5일 서울의 최고 기온은 37도에 육박, 체감 온도는 무려 45도에 달했다.
  • 당연히 경기를 뛰는 선수들도 극심한 체력 저하를 호소했다.
  • 그러면서선수단이 서울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때 수백 명의 팬들이 그들을 열렬히 환영했고,출국할 때도 비슷한 진풍경이 펼쳐졌다며파급력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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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더위를 견딜 수가 없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서울은 너무 더워서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 FC 선수들이 숨을 쉬기조차 힘들 정도였다"며 한국의 폭염 속에 치러진 프리시즌 투어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맨시티 선수단은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는여름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인'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기 위함이었다.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맨시티는5일 팀 K리그와의 경기(3-1 승)를 시작으로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3-1 승)까지 2연승을 거두며 방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스타들을 괴롭힌 것이 있었는데, 이는 바로한국의 찜통더위였다. 특히 팀 K리그와의 1차전이 열렸던 5일 서울의 최고 기온은 37도에 육박, 체감 온도는 무려 45도에 달했다.

당연히 경기를 뛰는 선수들도 극심한 체력 저하를 호소했다. 매체는"전반전이 끝날 무렵요슈코 그바르디올은 팀 동료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기대어 부축을 받아야 했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까지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후반전에 돈나룸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골키퍼 마커스 베티넬리는 수비수들에게 소리치는 것만으로도 숨이 찼다고 털어놓을 정도였다. 그는 "더위를 견딜 수가 없었다. 지시를 내리고 소리를 치고 나면 숨을 고르는 데 네다섯 번씩 걸려서 정말 힘들었다"며 "나는 가만히 서 있었는데도 이 정도였으니 필드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해냈는지 모르겠다. 동료들에게 엄청난 찬사를 보낸다"고 혀를 내둘렀다.

9일에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차전은 첫 경기에 비해 더위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최고 기온이 31.6도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영입 효과를 등에 업은 아틀레티코의 인기가 더해져 5만여 명의 구름 관중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환경적 어려움에도 일정 자체는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평가가 나왔다.'디애슬레틱'은 "맨시티는 최근 몇 년간 거둔 성공뿐만 아니라, 투어 개최 도시에서 마련하는 수많은 행사 덕분에 아시아 지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프리시즌 투어는 훈련과 경기를 치르기에 결코 이상적인 환경이 아닌 경우가 많기에, 축구적인 측면보다는 재무 부서에 항상 더 큰 가치를 가져다주기 마련이다. 올여름 아시아 투어가 바로 그 명백한 예시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선수단이 서울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때 수백 명의 팬들이 그들을 열렬히 환영했고,출국할 때도 비슷한 진풍경이 펼쳐졌다"며파급력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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