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유민이 부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던 당시의심경을 털어놓았다.
- 조유민은 14일 공개된 방송인 김종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출연해 불의의 부상으로 2026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낙마해야만 했던순간을 떠올렸다.
- 국가대표와 월드컵은 그에게 축구 인생의 최종 목표이자 전부와도 같았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조유민이 부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던 당시의심경을 털어놓았다.
조유민은 14일 공개된 방송인 김종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출연해 불의의 부상으로 2026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낙마해야만 했던순간을 떠올렸다.

앞서 조유민은 지난 5월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5분,돌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즉각 벤치를 향해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낸 그는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정밀 검사 결과는 족저근막 기시부 파열이었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에 조유민은 눈물을 머금고 대표팀에서 하차해야 했다.
누구보다 본선 무대에 대한 열망이 컸기에 아쉬움은 배가 됐다. 조유민은 대표팀 캠프를 떠나기 전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기도했다.

당시를 떠올린 조유민은"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너무 슬펐다"며"한두 시간밖에 자지 못하고 계속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까지내릴까 말까 수없이 고민했다. 경기를 뛰든 못 뛰든팀원들과 끝까지 함께 있고 싶었다"며 간절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조유민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너무나도 각별한 무대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국가대표와 월드컵은 그에게 축구 인생의 최종 목표이자 전부와도 같았다. 조유민은 "저는 축구만 해와서 다른 직종은 잘 모르겠지만, 월드컵은 제게 (커리어의)끝인 것같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세계적인 선수들도 월드컵 무대에 나서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월드컵이었고, 첫 대회에서는 10분 정도밖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월드컵 무대에서는 뛰어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은 정말 간절하게 준비했다.평가전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해 (본선 무대에서)증명하고 싶었다"며 "그때 배운 것이 하나 있다. 너무 힘을 주면 결국 부러지게 된다"고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유튜브(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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