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다만 선수 측은 잔류 의지가 확고해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통한 정면 돌파를 택할 전망이다.
- 이어 당장 확고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김민재는 스스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거나 팀 내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언제든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억지로 이적을 추진해야 할 만큼 지금의 상황에 실망한 상태가 결코 아니며, 정면 돌파를 통한 주전 경쟁으로 스쿼드의 핵심으로 다시 도약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선수 측은 잔류 의지가 확고해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통한 정면 돌파를 택할 전망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간)'CF 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뮌헨 선수단의 굵직한 이적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짚었다.
마이클 올리세의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 불발과 토트넘 홋스퍼 FC, FC 바르셀로나의 해리 케인에 대한 관심등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김민재를 향한맨유의 진지한 관심. 폴크 기자는 "김민재는 맨유의 영입 명단에 확실히 포함돼있으며, 맨유 측은 뮌헨에서의 그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2023년 7월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5,000만 유로(약 820억 원)로, 아시아 선수 기준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이처럼구단의 엄청난 기대를 한 몸은 김민재지만,확고한 주전으로 뛴 건2024/25시즌이 전부였다. 이마저도 다요 우파메카노를 비롯한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스쿼드 뎁스가 얇아진 상황에서 중용된 것이었으며, 당시 김민재는 혹사에 가까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다.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묵묵히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지만, 지난 시즌 요나탄 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김민재는 결국 팀 내 3옵션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팀 내 입지가 흔들리자 자연스레 이적설이 쏟아졌다. 가장 찬란한 시기를 보냈던 이탈리아 세리에 A 복귀설이 불거졌고, AC 밀란은 물론 SSC 나폴리 시절 은사인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유벤투스 FC와도 강하게 연결됐다.
여기에 더해 최근 아스톤 빌라 FC의관심과, 맨유마저 김민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숱한 러브콜에도 김민재의 시선은 오직 뮌헨을 향해 있다. 폴크 기자는 "김민재 본인은 현재 뮌헨에 잔류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확고하며, 팀 내에서의 자신의 현재 역할에 대해서도 충분히 수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확고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김민재는 스스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거나 팀 내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언제든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억지로 이적을 추진해야 할 만큼 지금의 상황에 실망한 상태가 결코 아니며, 정면 돌파를 통한 주전 경쟁으로 스쿼드의 핵심으로 다시 도약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뮌헨 잔류 의지에 구단 역시안도하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험난한 한 시즌 전체를 단 두 명의 주전급 센터백만으로 치를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
폴크 기자는 "뮌헨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김민재와 같은 최고 수준의 수비 옵션이 스쿼드에 필수적"이라며 "뱅상콤파니 신임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우승을 정조준하며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과거 콤파니 감독만큼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처럼 분명하게 공식화한 사령탑을 본 기억이 없다. 뮌헨은 진정으로 훌륭한 스쿼드가 필요하고, 김민재 같은 높은 퀄리티의 옵션이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어느 모로 보나 그의 잔류는 뮌헨에게 엄청난 호재"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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