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스페인 매체 아틀레티 미디어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전담 피지컬 코치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아틀레티코 이적을 확정 지으며 스페인 무대에서의도전을 알렸다.
- 이강인의 피지컬 코치는 본격적인 훈련 합류 전 가장 필요했던 과제로 휴식을 꼽았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강인은 그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스페인 매체 '아틀레티 미디어'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전담 피지컬 코치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아틀레티코 이적을 확정 지으며 스페인 무대에서의도전을 알렸다. 지난 2023년 파리 생제르맹 FC로로 떠난 이후 3년 만의 라리가 복귀였다.

그는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팀 훈련에 합류하며 현지 적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강인은 새로운 팀에 얼마나 잘 녹아들고 있을까. 이강인의 피지컬 코치는 본격적인 훈련 합류 전 가장 필요했던 과제로 '휴식'을 꼽았다.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직후였기에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코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과 회복이었다. 월드컵 같은 큰 대회들은 선수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는 오직 이강인만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맞춤형 훈련이 진행됐다. 코치진은 다양한 근력 테스트와 신체 평가를 통해 이강인에게 어떤 훈련이 더 필요한지 면밀히 파악했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체계적인 준비의 결과는 맨시티전에서 곧바로 드러났다. 이강인은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반전 교체로 출격했고,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럼에도 특유의 가벼운 몸놀림과 날카로운 공간 침투를 선보이며눈길을 사로잡았다. 피지컬 코치 역시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단 두 번의 훈련 세션을 소화하고 팀에 합류해 30분 정도를 뛰었는데, 전반적인 상태가좋다고 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 이강인의 시선은2026/27시즌 개막으로 향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20일 말라가 CF를 상대로 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르며 새 시즌의 닻을 올린다. 결전을 목전에앞두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역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축구에 완벽히 녹아드는 것이다. 피지컬 코치는 "팀도, 전술도, 감독의 스타일과 경기 모델도 이전과는 모두 다르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이강인의 현재 폼에 대해서는 굳건한 확신을 내비쳤다. 그는 "제 관점에서 볼 때, 이강인은 그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고 강조하며 "그는 매우 영리하고 전술적 이해도가 아주 뛰어나며, 기술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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