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력 난조에 빠진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파워랭킹에서도 순위가 꺾였다.
-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는 직전 2위에서 4위로 추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ESPN은 LAFC의 순위 하락에 대해 리그스컵 일정으로 바쁜 한 주를 보낸 LAFC는 남캘리포니아 라이벌 샌디에이고 FC와의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며 이패배로 LAFC의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끊겼고, 모든 대회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이어지던 손흥민의 득점 행진도 멈춰 섰다고 지적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경기력 난조에 빠진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파워랭킹에서도 순위가 꺾였다.
미국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최신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파워랭킹은 단순한 리그 누적 승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매주 각 팀의 경기력과 성적,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기는 순위표다.
이번 파워랭킹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구단은 내슈빌 SC였다. 직전 순위에서 4위에 머물렀던 내슈빌은 세 계단이나 도약하며 최상단을 꿰찼다. 지난 16일 인터 마이애미 CF와의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둔 것이 순위 상승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체는 내슈빌의 1위 선정 이유에 대해 "최근 몇 년간 MLS에서 가장 뜨거웠던 맞대결 중 하나로 꼽힌 경기에서 내슈빌은 마이애미를 대파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대승으로 내슈빌은 서포터스 실드 경쟁에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벌리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고 호평했다.
반면 1, 2위전 맞대결에서 뼈아픈 대패를 당한 마이애미는 내슈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으며,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는 지난 라운드와 동일하게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는 직전 2위에서 4위로 추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SPN'은 LAFC의 순위 하락에 대해 "리그스컵 일정으로 바쁜 한 주를 보낸 LAFC는 남캘리포니아 라이벌 샌디에이고 FC와의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며 "이패배로 LAFC의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끊겼고, 모든 대회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이어지던 손흥민의 득점 행진도 멈춰 섰다"고 지적했다.
최근 LAFC는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애를 먹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9경기에서 단 한 번밖에 패하지 않았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시원한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리그스컵에서는 데포르티보 톨루카 FC(1-0 승)전을 제외하고 전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진땀 승부를 펼쳤고, 끝내 승점 부족으로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 리그에서도 흐름이 꺾였다. 휴식기 직후쾌조의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16일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권인 샌디에이고에 일격을 당하며 발목을 잡혔다. 이 패배의 여파로 LAFC는 휴스턴 다이너모 FC(11승 2무 6패·승점 35)에 밀려 서부 콘퍼런스 순위마저 2위에서 3위로 내려왔다.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의 발끝 감각도 최근 들어 다소 잠잠해진 모양새다. 월드컵 복귀 후 4경기 연속 득점포를 작렬하며 맹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리그스컵 3연전에서 침묵한 데 이어 샌디에이고전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방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음에도 끝내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등이 절실한 LAFC는 오는 20일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MLS 20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콜로라도는 현재 8승 1무 10패(승점 25)를 기록하며8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다. 최근 침체된 흐름에 빠진 LAFC가 콜로라도를잡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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