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라리가 데뷔전서 그야말로 훨훨 날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2026/27 시즌 라리가 1라운드말라가CF와 맞대결서 2-0으로이겼다. 아틀레티코의 2-0 승리로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이강인은 현장에서 곧바로 경기 MVP로 선정됐다.

[속보]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강인, '미친 데뷔전' 환상 결승골, MVP, 통역 없는 현장 인터뷰까지..."팀 전체가 해낸 승리, 매우 기뻐"

스포탈코리아
2026-08-20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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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이 라리가 데뷔전서 그야말로 훨훨 날았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2026/27 시즌 라리가 1라운드말라가CF와 맞대결서 2-0으로이겼다.
  • 아틀레티코의 2-0 승리로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이강인은 현장에서 곧바로 경기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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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강인이 라리가 데뷔전서 그야말로 훨훨 날았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신고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2026/27 시즌 라리가 1라운드말라가CF와 맞대결서 2-0으로이겼다.

이날 디에고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아데몰라 루크먼, 아르나우 오르티스가 투톱을 이뤘다.호드리고멘도사, 파블로 바리오스, 코케, 카를로스마르틴이 중원을 구축했고,포백은다니 마르티네스, 다비드 한츠코, 르뱅 르 노르망, 호르헤 도밍게스가 형성했다. 장갑은 주전 골키퍼 얀 오블락이 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출격 명령을 기다렸다. 주도하는 경기를 계속하고도, 좀처럼 골망을 열지 못하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12분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시메오네 감독은오르티스, 멘도사, 마르틴을 빼고, 이강인 알렉스 바에나,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보기 좋게 적중했다.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은 후 곧바로, 적응 기간이 필요 없는 듯한 활약을 펼쳤다. 후반 14분과 후반 19분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영점을 조준했다. 이어 후반 25분엔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반대 전환 패스를 깔끔하게 터치한 뒤 중앙으로 파고드는 드리블 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40분 아틀레티코 진영 깊숙한 지점까지 내려와 상대 선수의 돌파를몸을 던져 저지했다. 이강인의 발에 맞고 튕겨나온 공은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바에나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비벽을 넘기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틀레티코의 2-0 승리로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이강인은 현장에서 곧바로 경기 MVP로 선정됐다. 이에 스탠딩 인터뷰 대상자로 마이크를 잡았고, 구단은 별도의 통역을 붙이지 않았다.

이강인은 유창한 스페인어로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할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었다. 많은 선수가월드컵이 끝난 후 돌아와 훈련 시간이 조금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운을 뗀 뒤 "이번 경기서 승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곧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체가 해낸 승리다. 전반전 선수들이 해준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본다. 우리는 팀을 돕기 위해 나섰고, 매우 기쁘다"라며 "비록 아직 경기 감각이 부족하단 생각은 있지만, 훈련을 통해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 우승을 목표로, 더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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