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절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번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섰다.
- 뮌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알리안츠 아레나 내 FC 바이에른 박물관에서 열린 케인의 골든슈 시상식 현장을 공개했다.
- 케인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터뜨리며 세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절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번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섰다.
뮌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알리안츠 아레나 내 FC 바이에른 박물관에서 열린 케인의 골든슈 시상식 현장을 공개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터뜨리며 세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유러피언 골든슈 포인트에서도 72점을 기록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54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50점)를 따돌리고 유럽 정상에 올랐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각국 최상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시즌 리그 득점을 환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케인에게는 두 번째 골든슈다. 그는 뮌헨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23/24시즌에도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넣어 생애 첫 골든슈를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정확히 36골로 유럽 최고의 골잡이에 올랐다.
두 차례 이상 이 상을 받은 선수 자체가 많지 않다. 뮌헨에케인보다 더 많은 골든슈를 보유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뿐이다. 메시는 역대 최다인 6차례 수상했다.

지난 시즌 케인의 활약은 실로 엄청났다. 뮌헨 소속으로 공식전에서 무려 61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대표팀 기록까지 더하면 한 시즌 동안 65경기 73골을 터뜨렸다. 뮌헨에 따르면 21세기 한 시즌 기준 케인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2011/12시즌 리오넬 메시뿐이다.
케인은 시상식에서"바이에른과 구단 직원들, 코칭스태프,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지난 시즌은 정말 뛰어났다. 지금까지 내 선수 생활 가운데 최고의 시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에른과 이 팀에서 정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항상 큰 목표에 도전하고 있고 이번 시즌에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인은 지난 시즌 개인 성과뿐 아니라 팀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한 해를 보냈다. 분데스리가를 시작으로 DFB 포칼과 DFL 슈퍼컵까지 정상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여기에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를 4강으로 이끌며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뮌헨 입성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케인이 골든슈에 이어 발롱도르까지 품으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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