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크 카사도(FC 바르셀로나)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카사도가 이적시장에 나왔고, 맨유는 그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 이어 바르셀로나가 카사도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맨유가 그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크 카사도(FC 바르셀로나)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막판 흥미로운 기회를 얻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카사도가 이적시장에 나왔고, 맨유는 그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카사도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맨유가 그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이적료는 최소 3,000만 유로(약 491억 원)로 알려졌다.
매체는 "카사도는 더 이상 한지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유럽 주요 리그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카사도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가 배출한 유망주다.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패스 능력과수비력을 앞세워 일찍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플릭 감독이 부임한 2024/25시즌에는 1군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으며 공식전 36경기에서 2,447분을 소화했고,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카사도는 2025년 3월 오른쪽 무릎 외측측부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당해 약 두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 이후에는 예전과 같은 입지를 되찾지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1,397분에 그쳤다. 경기 수 자체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2024/25시즌과 비교하면 출전 시간이 1,000분 이상 줄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최근 로드리까지 영입하면서 카사도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중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구단 역시 카사도를 매각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틈을 맨유가 노리는 모양새다. 맨유는 올여름 유리 틸레만스와 안드레이 산투스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지만 두 선수 모두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기에는 어렵다.
카세미루가 팀을 떠난 데다 마누엘 우가르테까지 시즌 아웃된 상황인 만큼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은 맨유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이적료로 영입 가능한 카사도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약 3,000만 유로 수준이라면 맨유가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기회"라며 "카사도는 젊고 기술적으로 안정적이며 후방에서 공을 받는 데 능하다. 볼이 없을 때의 활동량과 경기 흐름을 이어가는 능력 역시 캐릭 감독이 구축하려는 중원에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그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는 점은 이적시장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맨유의 협상력을 높여줄 수 있다"며 "가격이 3,000만 유로 선에 머문다면 아직 22세에 불과한 선수에게 상당한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중원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맨유가 카사도까지 영입하며 리빌딩의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centredevils,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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