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범(FC포르투)이 합류 직후부터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믿음직한 황인범이 FC포르투의 중원 보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라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황인범의 팀 내 입지를 조명했다.
- 중원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전술 이해도와 활동량,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황인범(FC포르투)이 합류 직후부터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믿음직한' 황인범이 FC포르투의 중원 보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라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황인범의 팀 내 입지를 조명했다.
매체는 "호드리구 모라의 이탈이 곧바로 포르투 중원의 공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황인범"이라며 "새롭게 합류한 한국인 미드필더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포르투는 팀의 핵심인모라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모라는 2선 전역을 소화할 수 있고 날카로운 슈팅과 정교한 패스를 겸비한 플레이메이커다. 19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80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아온 모라는 현재 AS로마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포르투가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황인범의 존재 덕분에 추가 보강의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헤코르드는 "황인범은 당초 빅토르 프로홀트의 대체 자원으로 영입됐지만, 포르투에서 보낸 초반 기간을 통해 가브리 베이가의 '백업'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범의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중원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전술 이해도와 활동량,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도 황인범의 능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리올리 감독은 히우 아브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은 자신의 특성 면에서 뛰어난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다. 매우 영리한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어 "황인범이 있으면 중원의 모든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그를 원했던 이유다. 경기 상황과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싶은지에 따라 황인범은 내가 다양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황인범 역시 경기장에서 이런 극찬에 화답했다. 히우 아브전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그는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활용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이 같은 평가 속에서 포르투는 당장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두지 않고 있다.과연 황인범이 시즌 내내 현재의 평가를 이어가며 포르투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헤코르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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