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를 둘러싼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의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18일(이하 한국시간)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JFA) 회장이 KFA의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JTBC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KFA감사 자료를 토대로 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을 상대로 총 7차례 부적절한 접대를 진행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본 "韓 성접대 1980년대부터 당연한 것 처럼 존재" 주장까지...日 축구협회장 "KFA와 소통, 사실관계 확인 중"

스포탈코리아
2026-08-20 오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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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축구협회(KFA)를 둘러싼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의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18일(이하 한국시간)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JFA) 회장이 KFA의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 이번 논란은 JTBC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KFA감사 자료를 토대로 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을 상대로 총 7차례 부적절한 접대를 진행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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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대한축구협회(KFA)를 둘러싼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의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18일(이하 한국시간)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JFA) 회장이 KFA의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야모토 회장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관련자들을 상대로 청취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최종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안과 관련해 KFA와도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JTBC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KFA감사 자료를 토대로 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을 상대로 총 7차례 부적절한 접대를 진행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문제가 된 경기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과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등이 거론됐다.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출신 심판뿐 아니라 일본인 심판 2명도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본에서도 관심이 커졌다.

일본 현지에서는 더 과거의 사례까지 거론됐다. 지난 16일'닛칸겐다이'는 한 베테랑 축구 기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축구계에서 이 같은 접대가 "1980년대부터 마치 당연한 일처럼 존재했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해당 기자는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한국과 일본의 8강전 당시 UAE 출신 주심과 같은 호텔에 머물렀다며 "한국 협회로부터 낮에는 골프, 밤에는 호화로운 식사와 즐거운 시간까지 제공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해당 기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당시 실제 접대가 있었는지와 그것이 경기 판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KFA역시 "2013년부터 클린카드를 적용하는 등 사회적 기준에 맞춰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문서 보관 연한이 지나 상세한 파악은 어렵다. 현재는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제 관심은 JFA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쏠린다. 일본인 심판들의 실제 연루 여부는 물론 KFA와의 소통 과정에서 어떤 사실이 추가로 확인될지에 따라 이번 의혹의 파장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게 됐다.

사진= 히가시스포웹,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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