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 1군에 정식 승격한 김민수가 불과 일주일 만에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지로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SER 카탈루냐의 닐 솔라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인저스가 김민수 영입을 위해 매우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이번 러브콜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김민수가 최근 지로나 1군에 정식으로 승격했기 때문이다.

'1군 승격 일주일 만에 초대형 러브콜!' 韓 축구 미래 김민수, 레인저스가 강력 영입 추진…지로나 "160억 아니면 안 판다"

스포탈코리아
2026-08-21 오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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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로나 1군에 정식 승격한 김민수가 불과 일주일 만에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지로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SER 카탈루냐의 닐 솔라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인저스가 김민수 영입을 위해 매우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
  • 특히 이번 러브콜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김민수가 최근 지로나 1군에 정식으로 승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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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로나 1군에 정식 승격한 김민수가 불과 일주일 만에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지로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SER 카탈루냐'의 닐 솔라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인저스가 김민수 영입을 위해 매우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김민수를 데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트라브존스포르를 비롯한 다른 구단들도 김민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지로나는 이적료를 두고 협상할 생각이 없다. 김민수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1,000만 유로(약 16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도 곧바로 김민수의 레인저스 이적 가능성을 주목했다. 스코틀랜드매체 '더 스코티시 선'은 21일 "레인저스가 850만 파운드(약 160억원)의 가치가 있는 지로나 윙어 김민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레인저스가 측면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김민수를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아직 이적에합의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것은 아니다. 다만 스페인과 스코틀랜드 양쪽에서 비슷한 내용의 보도가 잇따라 나온 만큼, 이적설 자체의 신빙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러브콜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김민수가 최근 지로나 1군에 정식으로 승격했기 때문이다.

김민수는 지난 13일 지로나 1군 선수로 정식 승격됐다. 지로나가 미래를 맡길 자원으로 김민수를 선택한 지 불과 일주일여 만에 유럽의 전통적인 명문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든 셈이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제대로 증명했다. FC안도라로 임대를 떠난 김민수는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어린 나이에도 한 시즌 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고, 공격 포인트까지 생산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지로나에 복귀한 뒤에는 1군 승격이라는 보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지로나 1군에서 자리 잡기도 전에 레인저스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면서 김민수의 미래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지로나의 입장은 명확하다. 김민수를 헐값에 내보낼 생각이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로나는 이적료 협상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김민수를 원하는 팀에는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 1,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결국 관건은 레인저스가 이 금액을 실제로 지불할 것인지 여부다.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셀틱과 오랜 기간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스코틀랜드 축구를 양분해 왔고 유럽대항전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김민수 입장에서도 레인저스 이적이 자신의 성장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그는 지난달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로나 잔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더 좋은 선택지가 온다면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공은 레인저스와 김민수에게 넘어갔다. 레인저스가 1,000만 유로를 투자해 영입을 강행할지, 김민수가 스페인을 떠나새로운 도전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사진=toptasscouting,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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