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데뷔전에서 리그 1회 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FC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WWK 아레나에서 열린 FC 샬케 04와의 2026/27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번뜩이는 센스를 뽐낸 설영우의 활약에 구단 수뇌부 역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韓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 데뷔전 투입 1분 만에 '쐐기골 도왔다!'...아우크스부르크 단장도 "우리 팀 색깔과 잘 어울려" 만족감 표해

스포탈코리아
2026-08-31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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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데뷔전에서 리그 1회 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 FC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WWK 아레나에서 열린 FC 샬케 04와의 2026/27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번뜩이는 센스를 뽐낸 설영우의 활약에 구단 수뇌부 역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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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데뷔전에서 리그 1회 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FC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WWK 아레나에서 열린 FC 샬케 04와의 2026/27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8분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17분 샬케 수비수 론 샬렌베르크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기세를 몰아 후반 34분에는 안톤 카데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국내 팬들의 이목은 단연 설영우에게 쏠렸다. 지난 28일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만큼, 그의 개막전 출전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적 직후라 아직 팀 적응기가 필요했던 설영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6분(추가시간 1분), 마리우스 볼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감격적인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3분 남짓에 불과했지만,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기엔 1분이면 충분했다. 투입 직후인 후반 47분, 공격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쇄도한 설영우는 우측면에 자리한 호드리구 히베이루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다. 공을 건네받은 히베이루는 각도가 좁은 상황에서도 대담한슈팅으로 골문 우측 하단을 가르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교체 투입 직후 단 한 번의 터치와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 '데뷔전 공격포인트'라는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순간이었다.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번뜩이는 센스를 뽐낸 설영우의 활약에 구단 수뇌부 역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독일 매체 '아우크스부르크 저널'에 따르면 베냐민 베버 단장은 "설영우는 기꺼이 헌신하며 열심히 뛰는 선수다. 우리 팀의 색깔과 아주 잘 어울린다"며만족감을 표했다.

빅리그 첫선부터 임팩트를 남긴 설영우는 향후 전개될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도 청신호를 켰다.

한편, 개막전을 기분 좋은 3-0 대승으로 장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떠난다. 과연 해당경기에서도 설영우가 출전 기회를 잡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가동할 수 있을지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FC 아우크스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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