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한 이강인이 올여름 라리가 최고의 이적 중 하나로 선정됐다.
- 스페인 매체 인포바에는 2일(한국시간) 올여름 라리가 이적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 사례들을 집중 조명했다.
- 이강인은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 FC(PSG)을 떠나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0억 원)에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며 라리가 복귀를 알렸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한 이강인이 올여름 라리가 '최고의 이적' 중 하나로 선정됐다.
스페인 매체 '인포바에'는 2일(한국시간) 올여름 라리가 이적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 사례들을 집중 조명했다.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로드리, 레알 마드리드 CF로 향한 마르크 쿠쿠레야와 얀 디오망데 등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간 초대형 이적들이 거론된 가운데,이강인 역시 주요 사례로 언급됐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팬들을 매료시킨 이강인"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그의 활약상을 전했다. 이어"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 지키기'가이번 이적 시장 화두였으나, 새로운 얼굴들을 수혈해 전력을 강화할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2,000만 유로(약 315억 원) 이상의 이적료에 4년 계약을 맺으며 일찌감치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미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의 합격점을 받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이강인"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한국인 미드필더는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리그 개막전을 통해 홈팬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그의 기량에 의구심을 가졌던 이들이 있었다면, 이강인은 그라운드 위에서 이를 말끔히 씻어냈다. 그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 즉 킥력, 직선적인 움직임, 그리고 개성을 겸비하고 있었다. 자신의 발끝에 진짜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아틀레티코의 시즌 첫 골을 장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마쳤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 FC(PSG)을 떠나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0억 원)에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며 라리가 복귀를 알렸다. 2023년 RCD 마요르카를 떠난 이후 3년 만의 스페인 복귀였다.
PSG 시절 준수한 활약 속에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그는, 과거 마요르카 시절부터 꾸준한 구애를 보냈던 시메오네 감독의 러브콜에 응답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출발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달 20일 말라가와의 2026/27라리가 개막전(2-0 승)에서 그림 같은 감아차기 슈팅으로 환상적인 데뷔골을 쏘아 올린 이강인은 이어진 비야레알 CF전(2-2 무)에서도 선발 출격해 시메오네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입증했다.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직전 세비야 FC전(3-1 승)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전반 4분 만에 날카로운 패스로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개막 후 3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몰아치며 스페인 무대 복귀와 동시에 확고한 주전 입지를 다진 셈이다.
경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증명하며 아틀레티코의새로운 아이돌로 떠오른 이강인의 시선은 이제 '난적'아틀레틱 클루브전을 향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5일 까다로운 원정지로 꼽히는 빌바오의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아틀레틱과의라리가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리는 이강인이 다시 한번 시메오네 감독의 황태자로서 진가를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이강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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