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주포우에다 아야세(LOSC 릴)가 부상을 당했다.
- 일본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우에다가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왼쪽 발뒤꿈치를 다쳤다.
- 이에 따라 오는 11월 예정된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주포우에다 아야세(LOSC 릴)가 부상을 당했다.
일본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우에다가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왼쪽 발뒤꿈치를 다쳤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예정된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매체 '르 프티 릴루아'의 보도를 인용해 "우에다는 경기 후 라커룸을 나올 때도 다리를 절뚝였으며, 릴로 복귀한 이후 여러 차례 정밀 검사를 받았다. 초기 검사에서 왼발 부위의 파열이 의심됐으며, 수 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에다는 일본 대표팀의 주포다. 2023년 여름 벨기에 세르클러 브뤼헤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합류. 지난 시즌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였다. 리그에서만 25골을 터뜨리며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고, 빅클럽들의관심까지 받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올여름 릴에 합류하며 빅리그에입성한 우에다는 계속상승세를 이어갔다. 공식전 6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우에다는 지난 1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우에다는 전반 22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득점이 취소되고 말았다.

설상가상 경기 도중 왼발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후반 33분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종료 후에도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르 프티 릴루아에 따르면 릴의 다비데 안첼로티 감독은 "우에다의 복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 다소 특이한 부상이며 치료 경과와 통증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축구에서 이런 부상은 회복 기간을 예상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 확신할 수 없다. 섣불리 말하고 싶지 않다. 부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일본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은 내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오는 11월 14일 브라질, 17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브라질전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포 우에다가 부상을 당하면서 최정예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워졌다.
무엇보다 이번 브라질전은 승리가 절실했다. 일본은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에 1-2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즉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월드컵 패배를 설욕할 기회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던 우에다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일본으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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