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대한 부채로 인해 더 이상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오랜 기간 쌓인 막대한 부채로 인해 향후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의 주요 경쟁 구단들과 이적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맨유는 이미지와 다르게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빅6 가운데 단일 선수 영입에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 이상을 지출한 적이 없는 유일한 구단이다.

맨유 충격 현실! "매출만 1조 2000억" 인데 돈이 없다! 대출 이자만 1200억...초대형 영입 사실상 불가능? "거액 지출할 여력 없어"

스포탈코리아
2026-10-17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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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대한 부채로 인해 더 이상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오랜 기간 쌓인 막대한 부채로 인해 향후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의 주요 경쟁 구단들과 이적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특히 맨유는 이미지와 다르게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빅6 가운데 단일 선수 영입에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 이상을 지출한 적이 없는 유일한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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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대한 부채로 인해 더 이상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오랜 기간 쌓인 막대한 부채로 인해 향후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의 주요 경쟁 구단들과 이적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하는 초대형 영입은 이제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짐 랫클리프 경이 이끄는 이네오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적료로 선수들을 영입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카를로스 발레바,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만스 등 미드필더 3명을 영입하는 데 총 1억 5,800만 파운드(약 2,817억 원)를 투자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이나 정작 구단이 원했던 모든 선수를 데려오는 데는 실패했다. 산드로 토날리, 엘리엇 앤더슨,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등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높은 이적료를 감당하지 못해 영입을 포기했다.

특히 맨유는 이미지와 다르게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빅6' 가운데 단일 선수 영입에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 이상을 지출한 적이 없는 유일한 구단이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역시 2016년 폴 포그바를 영입하면서 지출한 8,930만 파운드(약 1,592억 원)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구단의 선수 영입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맨유의 재정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마르티네스는 구단 수뇌부와 제이슨 윌콕스 축구 디렉터를 향해 선수단 보강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스카이스포츠'의 롭 도싯 기자는 "맨유는 더 이상 과거처럼 세계 축구를 지배하던 구단이 아니다. 물론 6억 7,800만 파운드(약 1조 2,000억 원)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지만, 여전히 세전 손실이 4,700만 파운드(약 840억 원)에 달하고 대출 이자로만 7,000만 파운드(약 1,240억 원)를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가 글레이저 가문과 관련된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처럼 거액을 지출할 여력이 없다"며"맨유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에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루크 쇼 한 명만을 전문 왼쪽 수비수로 보유한 상태에서 어떻게 이번 시즌을 버틸 수 있느냐고 묻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유가 해당 포지션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선수는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와 루이스 홀이지만, 이들을 영입할 재정적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과거 아스널 등에서 활약했던 축구 전문가 폴 머슨 역시 맨유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머슨은 "맨유가 이런 선수들을 영입할 돈조차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인데도 루이스스켈리나 루이스 홀조차 영입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슬픈 일이다. 20년 전 맨유는 우리가 본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됐다. 너무나 슬프다"라며 한탄했다.

특히 그는 "다른 구단들은 맨유가 미드필더 3명을 영입하는 데 사용한 금액으로 선수 한 명을 데려온다. 다른 팀들은 이미 완성된 선수를 영입하는 반면, 맨유는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될지도 모르는 선수들을 데려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결국 맨유는 당분간 제한된 예산 안에서 선수단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단은 올 겨울왼쪽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 공격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큰 금액을 선뜻 지출하긴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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